도시 속 '논'풍경 <구성 커피로스터스>/봄날의 힐링

안녕하세요
따뜻하다 못해 더위에 한 껏 땀 흘린 휴일에 찾은, 힐링 카페 <구성 커피로스터스> 소개해드려요.

 

 
 도시 속에 있지만 어딘가 시골에 떠나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카페 <구성 커피로스터스>는
사진에서 보듯 주변이 논이에요.

논과 하우스 모양의 철골조가 부조화스러운 듯 하지만
지붕이 없어서 파란 하늘이 그대로 투영되는 형상이기 때문에 원래 이 자리에 있었던 듯,  철골조가 자연과 하나 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비닐 없는 비닐하우스랄까요~^^
 
 

구성 커피로스터스

 

구성 커피로스터스 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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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부터 야외 테이블이 있어서 논과 주변 풍경을 직접 만끽하며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햇빛을 막아줄 멋스러운 차양이 있네요.
 

구성 커피로스터즈 야외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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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커피로스터스>의 실내에 들어가니
맛난 베이커리들과 직접 볶은 원두 판매도 하고 있었어요.
창 밖으로는 역시 정감 있는 논 풍경이 눈을 사로잡네요.
모내기 계절이 되면 이제 곧 초록초록한 논을 볼 수 있겠어요~
 
 

구성 커피로스터스 판매 베이커리와 원두

 
아메리카노는 '벚꽃'과 '구성' 커피로 주문할 수 있었는데요
벚꽃은 꽃향의 산미가 있는 커피,
구성은 고소한 맛의 커피라고 해요.
커피 가격은 3,500원~4,000원으로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 점이 구성 카페의 장점이에요.
 
날이 좀 더웠지만,  이런 카페는 실내보다 야외에서 즐겨야 제맛이죠^^
 
야외에 벚꽃나무 아래 자리를 잡아봅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두 잔과 에그타르트, 소금빵을 받아왔어요
 
 

구성 커피로스터즈 아메리카노와 소금빵, 에그타르트

 
제가 주문한 '구성'커피는 산미 없는 일반적인 고소한 맛으로 너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적당한 맛이었고
에그타르트도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소금빵은 맛이 없진 않지만 조금 질기더라고요.
프레첼 먹는 느낌이라 조금 아쉬웠네요.
 
뭐 어떠냐~~ 날씨도 좋고 커피도 맛있고 마음도 좋으면 그만이지~~~
 
 
오늘 밤부터 비가 온다고 하네요. 미세먼지 씻긴 맑은 봄날을 즐기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상으로 내돈내산, 힐링카페 <구성 커피로스터스>  이용 후기를 마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