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식사하는 방법/저의 혈당관리 건강 다이어트 식사방법_밥을 제일 나중에 먹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설 연휴 마지막 근무일이었어요
저희 회사 구내식당 점심 메뉴를 공개할게요
오늘의 메뉴는
• 쌀밥
• 감자고추장찌개
• 가지미구이
• 시금치무침
• 배추김치예요!
짜잔~~~
가자미구이를 먹다가 사진을 찍었더니
벌써 반이 사라졌네요ㅋㅋ
밥이 노릇노릇하죠
흰쌀밥은 가능한 피하고 있기 때문에
현미밥(정확히는 오분도미밥)만 집에서 싸 오거든요~~
소박하지만 맛나 보이죠?
저희 구내식당 영양사님 솜씨가 최고이세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식사를 해볼 건데요
식사를 할 때 먹는 순서에 따라 건강에 더 이롭게
먹을 수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제가 어떤 순서로 식사하는지 함 보셔요^^
식판을 가져오면
1) 어랏! 가자미 한 마리를 싹 다 먹었네요!
2) 시금치무침도 많이 먹었고요
밥과 김치, 찌개는 하나도 손대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가자미와 시금치를 먼저 다 먹은 후 이제
3) 밥과 김치, 찌개를 맛있게 먹어요~
저는 항상 이 순서로 먹어요~
가자미구이는 가자미 스테이크라 생각하고
시금치는 채소 샐러드라 생각하면서 먹고요
두부부침이 나오면 두부 스테이크라 생각하고
먼저 먹고
고등어조림이 나오면 고등어스테이크라 생각하고
먼저 먹어요.
밥은 안 먹고 반찬부터 먹으니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저에게 이들은 [반찬]이 아니라,
[메인 요리]란 뜻이에요~~
왜 밥부터 먹지 않고 반찬부터 먹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이유는 단순합니다.
단백질과 채소를 먼저 먹고
탄수화물을 나중에 먹은 것이에요~~~~
우리는 예로부터 쌀밥을 주식으로 배워왔기에
'밥'이 메인이고 나머지는 '반찬'으로 불렀어요
반찬은 쌀밥을 많이, 맛있게 먹기 위한 '보조'일뿐
언제나 밥상의 주인은 하얀 쌀밥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생각을 바꾸는 게 좋아요
메인은 단백질요리(고기, 생선, 두부 등)와 채소요리(샐러드, 쌈채소, 나물요리 등),
반찬은 탄수화물인 밥 또는 빵, 면으로 생각하고 식사하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변화가 생기는데요!
배고픈 상태에서 단백질과 채소로 먼저 배를 채우면,
나중에 먹는 밥(탄수화물)은 적게 먹게 됩니다.
그러면 건강에 어떻게 좋을까요?
1) 건강한 다이어트가 됩니다.
세끼 식사를 꼬박해도 탄수화물 섭취량이 반으로 줄고 단백질과 채소를 많이 섭취함으로써 몸의 지방은 줄고 근육형성에는 도움이 되어 건강한 체중감량이 됩니다
2) 혈당이 관리되어 당뇨에 좋습니다.
당뇨관리를 한다면 가능한 이 순서를 지켜 식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공복에 탄수화물부터 섭취하는 것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므로 채소와 고기, 두부 등 단백질을 먼저 많이 먹고 마지막에 밥을 드세요.
나오는 찬의 종류 따라 항상 이 방식을 따를 순 없지만,
공복에 밥(탄수화물)을 제일 먼저 허겁지겁 먹는 것 만이라도 조금 자제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모레면 까치까치 설날이네요~~~🧧🧧🧧🪁
떡국 한 그릇 싹 비우고 전과 잡채에 맛난 갈비찜까지!
너무 과식하지 마시고 가족과 즐겁고 건강한 새해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