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호수공원 가을 산책길/예전엔 '원천유원지'였는데 많이 변했네~

 

안녕하세요~
오늘도 영하 13도를 밑도는 추위에
서둘러 집으로 향하는 금요일 퇴근길입니다~

겨울이 되니 저의 야외 활동이 확실히 줄었어요.
지금도 저녁 먹고 산책할 시간인데
나가지는 못하고 작년 가을에 다녀왔던
호수공원 사진을 뒤적거리며
눈팅만 하고 있네요 ㅎㅎ

겨울이 한창인 1월 끝무렵인 오늘,
지난가을 다녀온 광교 호수공원을
눈으로 그리고 마음으로나마
걸어봅니다~~

 

 

 

주차장에서 광교호수공원으로 가는 길

 

하늘은 푸르고 나무들은 조금씩  색이 바래고 있는 가을이에요

 

 

 

고층아파트들로 둘러싸인 광교호수

 

지금은 호수 주변에 고층 아파트들로 둘러싸여 있지만 광교 호수공원이 신도시로 개발되기 전에는
원천동 <원천  저수지>로 불리웠는데요
원천 저수지를 중심으로 놀이 시설과 식당 등이 밀집해 있던 유원지 시설이었습니다.

원천유원지--> 광교호수공원이 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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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들이 꼬맹이 시절에 놀러 온 적이 있었는데
그땐 사진 속 호수 위에 노란 오리배가 떠다녔고
아이와 함께 탔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많이 변했네요!!
깔끔하진 않았어도 정감 있던 유원지가
세련되고 도시적인 산책로로 잘 조경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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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진짜 오리다!!
오리배 대신 진짜 오리가 헤엄치고 있네요 ㅋㅋ

 

 

걷다 보니 수원 광교호수공원의 산책로는

호수 바로 위를 관통하여 편안한 나무로 바닥 조경을 한 것이 특이했습니다.

물 위를 걷는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호수위를 바로 관통하는 광교호수공원 산책로

 

산책로에 펼쳐져있는 테이블과 의자는

산책길을 더욱 편안하고 분우기 있게 만들어 줍니다.

 

광교호수공원 식수대와 자전거통행금지 구간 안내문

야외 공연장도 있고

 

광교호수공원 야외공연장

 

조형 작품도~~~

 

 

 

 

지난가을 광교 호수공원의 정취를 짧게 추억해 봤네요~~

 

겨울엔 춥기도 하고 빙판길 염려로 마음껏 나가서 활동할 수는 없지만

집에서라도 많이 움직이시고 스트레칭 등으로 건강은 꼭 챙겨야 할 것 같아요.

토요일인 오늘은 일주일의 피로가 몰려와서 집에만 있었는데요

내일은 좀 나가서 많이 걸어야겠어요~~~

 

건강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