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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이 두렵다면? / [대장암 진단보조 검사 얼리텍]으로 간편하게 받기

고모란 2022. 7. 2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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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에 진심인 고모란이에요.

오늘은 다소 생소하실 수 있는 건강검진 방법 하나를 소개해드릴게요.

여러분은 정기적으로 건강검진 잘 받고 계신가요?
저는 직장인 건강검진으로 매 2년마다 받고 있는데요,

검사 항목 중에 제일 꺼려지는 검사 하나가 있는데, 바로 '대장 내시경'이랍니다~

저는 올해 5월에 건강검진을 받게 되었는데,
검진 내역에 대장암 검사로서 대장내시경이 포함되어 있어 많이 망설였습니다.
이걸 또 해야 하나?

5년 전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할 때는 잦은 설사와 변비 등으로 대장문제가 의심이 되어
내시경 검사를 했고, 다행히 결과는 정상이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매일 아침 챙겨 먹는 요구르트 때문인지 변비도 많이 좋아지고 장에 별 탈이 없어 보였기에
힘든 내시경을 받고 싶진 않았어요.

그래서 알아보던 중,
대장암 검사로서 '얼리텍 검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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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대부분 수면으로 하기 때문에 내시경 검사 자체가 두려운 것은 아니에요~
다만, 대장내시경은 3일 전부터 음식을 가려 먹어야 하고,
검사 전날 저녁부터는
이온음료같이 메슥거리는 것을 새벽까지 시간 맞춰 마셔줘야 하며,
당일 새벽까지 화장실을 들락날락해야 하는
고단한 일정을 감내해야만 하기에,
생각만 해도 골치가 아프더라고요.

이런 불편함을 대체하여 검사할 수 있는 신 검사 방식이 '얼리텍 검사'입니다.

자 그럼 제가 이번에 처음으로 받은 대장암 보조 검사 '얼리텍'을 소개해드릴게요.
대장내시경이 두려우신 분은 잘 읽어봐 주세요~


 

얼리텍 검사는, 정확히는 대장암 진단 보조 검사라고 불러요. 즉, 대장암을 가장 명확히 진단할 수 있는 것은 대장 내시경이고요.
대장 내시경에 앞서 대장암의 위험 또는 가능성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할 수 있는 보조적인 진단 검사라고 말할 수 있겠어요.
판단 정확도가 90.2%라고 합니다.


대장암 진단 보조검사 얼리텍 민감도와 특이도 90.2% 입증

 

[얼리텍 대장암 보조 진단 검사의 편리함]

1. 검사 전 식단 조절 필요 없음
2. 검사 전 복용 약 무관
3. 검사 전날 또는 검사 당일 분변 채취만으로 검사 준비 끝.



[얼리텍 대장암 보조 진단 검사의 신뢰성]

1.
연세의료원 세브란스 병원 임상검사에서 90.2%의 특이도와 민감도를 입증했다고 해요!

◇민감도: 실제 대장암 환자 10명 중 약 9명을 대장암으로 진단했으며

◇특이도: 정상인 10명 중 약 9명을 정상으로 진단했다는 뜻이에요~

2. 세계 5개국에서 특허를 받았다고 하네요.


세계5개국 특허 획득 (출처 지노믹트리)



얼리텍 검사는 분변으로만 검사한다고 했는데, 어떤 원리로 대장암 발견이 되는 것일까요.

검사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얼리텍 검사 원리

 


위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요,
우리 몸 대장벽의 정상 상피세포들이 매일,
대장 안으로 떨어져 나오는데 만일 암세포 등 비정상 세포가 있다면 그것들도 정상세포와 함께 떨어져 분변으로 배출되므로 변의 DNA 검사를 통해 암 유무를 확인한다는 것입니다.

위 어려운 용어 두 개가 있는데 이를 이해해 봐야죠
1) DNA 메틸화 현상이란,
DNA가 암세포화 될 때 초기에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고요

2) 신데칸-2 란,
대장암의 메틸화 지표인 유전자로, 분변에서 '메틸화 된 신데칸-2 유전자가 발견'된다면 대장암 및 기타 대장 병변의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어요.



유전자의 메틸화와 그 지표인 신데칸-2 유전자 설명

 

[분변 채취 방법]

그래서 얼리텍 검사는요,
일반 분변 검사보다 변을 많이 채취합니다!

얼리텍으로 대장암 검사를 예약하면, 검진일 약 일주일 전까지 검사 키트 박스가 문진서 등과 함께 집으로 배송되어요.

 

얼리텍 분변수집키트 내부
얼리텍 분변 수집키트 내부

 


검사 키트를 열어보면 시약이 들어있는 큰 시약 통이 1개 있고 동봉된 스푼을 이용해 시약 통에 분변을 표시된 선까지 가득어야 합니다.

ㅎㅎ 면봉이 아니고 스푼으로 가득이요~~
(식사 중이시면 죄송해요~)
대장암 세포 DNA를 발견하려면 어쩔 수 없잖아요
양이 많아야 정확도가 높아질 거예요^^

[분변 채취 후 절차]

이렇게 분변을 넣은 시약 통을 담겨 있던 키트 박스에 그대로 담아요.

그리고 키트 박스 안에 동봉되어 있는 스티커에
본인 이름과 나이 등을 기재한 후 박스 겉면에 부착해요.

박스 그대로  서늘한 곳에 보관했다가 검진 당일 검진병원에 제출합니다.

♡채취는 오래되면 검사 정확도가 떨어지므로 검사일 전일이나 당일 채취해요. 만일 변비 등 원인으로 검사 당일까지 채취를 못했다면, 검진 후 며칠 뒤 별도로 발송이나 직접 전달해도 상관없다고 합니다! 결과가 조금 늦게 나오겠죠~

[검사 결과 통보]

검사 후 2주일 뒤쯤 집으로 결과지가 배송되었어요
저의 결과입니다.

 

 

다행히 음성!
"메틸화된 신데칸-2 DNA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만일, 양성으로 나왔다면요
정확한 확진을 위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라고 권고할거예요.
아직까지는 얼리텍이 대장내시경을 완벽히 대체하지는 않으니까요!



 

지금까지 대장내시경을 대체할 수 있는 대장암 검사로서 '얼리텍'검사에 대해 소개드렸어요.
보조 진단 검사이므로 대장내시경만큼의 정확도는 아니겠지만
90%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입증했다고 하니,
평소 화장실 잘 가시고 장 활동에 특이한 이상을 느끼지 못하는 20~40대의 젊은 층이라면
처음부터 절차가 복잡하고 힘든 대장 내시경을 하기보다
얼리텍 검사로 일단 결과를 본 후, 이상이 있을 때 정확한 확인 차원에서 내시경을 하는 것도
좋겠단 생각이 들어요.

내시경만 생각하면 번거롭고 힘들어서 대장암 검사를 아예 안 하는 것보다
얼리텍 검사라도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유익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특히 50대 이상이라면 5년에 한 번 대장 내시경이 권장되고 있는데요
두려워서 못하고 계세요?
그럼 얼리텍 검사로 편하게 한번 받아보세요^^

참고로 얼리텍 검사를 아직 진행하지 않는 병원 또는 건강검진 센터도 있을 수 있으니
검진 예약 좀 사전에 얼리텍 검사가 가능한지 확인하시고 예약하셔야 합니다!

그럼 건강검진 정기적으로 잘 받으시고
미리미리 내 건강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고모란이 전해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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