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커피취향찾기 샘플러(마켓컬리)| 어떤 커피 좋아하세요? 내 취향 커피 찾기

여러분은 어떤 커피 맛을 좋아하세요?
커피의 맛과 취향은 사실 그날 그날의 기분이나 환경에 따라 변화합니다.
어떤 날은 꽃향기가 강한 커피가 끌리기도 하고
어떤 날은 강하게 볶은 진하고 다크한 커피가 먹고싶기도 하고
어제는 이 맛이 좋게 느껴졌는데
오늘은 그닥 좋지 않고
어제는 내 취향이 아닌 듯 했던 맛이
오늘은 썩 맛있게 느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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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하더라도
일반적이고 평균적인 자신의 '취향'은 있을텐데
 
저는 일반적으로 '진한 초콜릿맛, 고소한 맛이 내 취향'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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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커피를 자주 마시고
이곳저곳에서 좋다는 브랜드별로 구입하여 마시다보니 대화하다보면 '커피 좀 아는 여자' 처럼 보이지만, 사실 다양한 커피를 비교해보고 분석해본 경험은 없는 것 같습니다. 
 
내 취향에 맞는 커피는 어떤 맛이고
그 맛을 가진 브랜드는 무엇일까.
 
마침 마켓컬리에서 발견한 적당한 샘플러가 눈에 띄어 구입해 보았어요~
<FIND YOUR COFEE 커피 취향 찾기 샘플러>

FIND YOUR COFEE 커피 취향 찾기 샘플러

 

국내에서 꽤나 이름있는 6종 브랜드의 다양한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샘플러 조합이에요.
 
//나무사이로
//인텔리젠시아
//프릳츠
//모모스커피
//블루보틀
//언더프레셔
 
한번씩은 모두 먹어본 적있는 브랜드 커피들인데
이 샘플러 커피에서 중요한 것은
브랜드가 아니라, 각 브랜드의 샘플러를 통해
내 입맛에 가장 좋게 느껴지는 맛이 무엇인지를 찾아내는 것 같아요.
 
 

FIND YOUR COFEE 커피 취향 찾기 샘플러 내부 구성

 

박스를 열면 MD의 출시 스토리가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고 6종의 브랜드별 샘플러가 예쁘게 담겨있습니다.
한 브랜드 당 커피 2잔을 가장 맛있게 내려 먹을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FIND YOUR COFEE 커피 취향 찾기 샘플러 구성

 

저는 보통 20~25g의 원두로 내리는데
샘플러 뒷면을 살펴보니 원두마다 중량이 모두 다릅니다.

커피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2잔 분량으로 포장했다고 설명되어 있으니
원두마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한 잔 당 사용 용량이 다르다는 말이네요.
 
원두를 새로 구입할 때는 사용 용량을 잘 확인하고

레시피대로 만들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오늘 '블루보틀' 커피 샘플러를 마셔볼 생각인데
이 제품이 너무 고객입장에서 잘 구성해 놓았다는 생각이 드는 게, 커피 테스팅 노트를 기록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잘 구성하여 놓았어요.
 
샘플러마다 브랜드별 역사와 원두종류, 가공법, 커핑노트, 배전도를 상세하게 적어놓았고 브랜드별 커피 내리는 맞춤 레시피가 있어서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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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별 커피 내리는 맞춤 레시피

 
나만의 커핑 노트 !

나만의 커핑 노트 기록지

블루보틀 커피 '벨라 도노반'을 처음 개시해보았어요
내용량이 60g이니까  1/2회분으로 30g을 계량해서 위 레시피를 참고하여 핸드드립했습니다.
강배전의 산딸기, 초콜릿, 당밀 맛이라고 하니
저의 일반적인 취향과 동일한 원두인것 같아요.

 
 

 

원두 색이 역시 제가 가장 즐겨먹는 타입이네요.
 

 

블루보틀 벨라 도노반 원두

 

<블루보틀 벨라 도노반 테이스팅 노트>
 
제가 작성한 테이스팅 노트입니다.
향, 단맛, 산미 적절.
바디감이 좋고 쓴 맛은 적어 부드럽게 마시기 좋음.

 

블루보틀 벨라 도노반 테이스팅 노트

 

 
앞으로 다른 커피들도 작성해가면서
저에게 가장 맞는 취향을 찾아보려합니다.
오늘 개시한 블루보틀 벨라 도노반이 저의 최애가 될지 예상치 않은 다른 커피가 최애로 등극할지 기대가 되네요^^
저처럼 커피 취향을 찾고 싶은 분이라면 한번 이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내돈내산 솔직 리뷰였습니다.
 
커피 향 같은 고소하고 향긋한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