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에 진심을 담은 일상을 공유하는 고모란입니다.
출근하는 순간부터 퇴근할 때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일을 해야 하는 저는 오후가 될수록 다리가 무겁고, 최근엔 발까지 통증이 오기 시작했어요.
하지정맥류까진 아니지만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건 확실한 것 같아요.
그래서 예전에 사용하던 압박 스타킹을 꺼내 신었는데 두툼한 사계절용이라 요즘같은 더운 날씨에 종일 신고 있으려니 많이 덥고 답답하더라고요. 그래서 압박스타킹 전문 쇼핑몰에서 검색해 보다가 여름용 제품이 있어서 하나 마련했어요~
<시그바리스 스타일쉬어(Sigvaris Style Sheer)> 압박 스타킹이랍니다!
제가 주문한 상품은'무릎길이(판타롱)'의 '발이 있는' 스타일입니다.
허벅지형과 팬티형도 있지만 여름이니까 시원하게 무릎형이 나을 것 같았고 발에 땀이 많아 저는 여름에도 맨발로는 잘 다니지 않기에
발이 없는 것보다 발이 있는 스타일이 저에게 맞을 것 같았어요.
시그바리스는 의료용 압박스타킹 전문 판매업체입니다.
압박 스타킹을 판매하는 많은 업체들이 있지만
저는 신뢰할 수 있는 '의료용 전문업체'를 선호해요.
가격은 다소 높지만 한 개 사놓으면 오랜 기간 사용가능할 만큼 품질이 우수해요.
사이즈는 발목둘레와 종아리둘레에 따라 SS사이즈부터 LL사이즈까지 총 6단계로 구분되어 있으니 본인 사이즈에 맞게 사용하면 됩니다.
저에게 맞는 사이즈는 SS입니다!
오랜 기간 압박스타킹을 사용해 왔지만
여름용 제품은 처음 사용해 보는 거라 어느 정도 얇은 건지 확인해 봐야죠~
포장을 벗겨내니 언뜻 보기에도 사계절용 보다 얇은 느낌이 났고
손을 넣어 비침 정도를 확인해 봤어요~
여름용이지만 아무래도 압박 스타킹의 기능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스타킹처럼 아주 얇거나 살이 완전히 비치지는 않아요.
하지만 제가 사용하던 두툼한 일반 압박 스타킹에 비하면 확실히 얇고 비침도 있고 가볍습니다. 입고 벗기가 훨씬 용이할 것 같아요.
<착용 방법>
압박스타킹은 다리가 붓기 전, 아침에 일어나서 30분 안에 신어요.
기상 직후 신으라고 하는데 일어나면 씻어야 하니 씻고 나서 옷 입을 때 신으면 됩니다.
(물론, 오후에 다리가 아플 때 신는다고 문제가 되진 않지만 다리가 부은 상태라 신기가 조금 덜 수월하지요~)
• 스타킹 안이 밖으로 보이도록 반 정도만 뒤집는다.
• 손을 넣어 발 넣기 편리하도록 쫙 펴준다.
• 발끝이 스타킹 발끝까지 닿도록 발을 넣어준다
• 접힌 부분을 올려 무릎까지 잘 끌어올려준다.
• 마지막으로 스타킹 뒤꿈치 부분이 발 뒤꿈치에 제대로 위치했는지 꼭 확인해 줍니다.
의료용 압박 스타킹인 만큼 과학적으로 설계된 스타킹이라서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압박정도가 발목, 종아리 아래, 위의 강도가 다르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위치가 맞지 않게 대충 신으면 효과가 적거나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겠지요.
<착용 후기>
• 여름용이라 착용하기가 훨씬 수월하고 얇아서 답답하지 않아요.
• 시그바리스 압박 스타킹을 착용해 본 분은 아시겠지만 무겁고 피곤한 다리에 압박 스타킹을 신는 순간 피가 아래서 위로 쫘악 흐르는 개운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어요.
• 아침부터 신고 출근하면 하루종일 다리가 가벼워요.
제가 구매한 스타일 쉬어 여름용 제품은 가격이 6만 원대의 고가제품이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증이거나 다리 부종 예방 목적이라면 2만 원대 상품들도 있으니, 다리 건강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시바리스 압박스타킹 이용을 추천드려 봅니다.
오늘도 건강 챙기면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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