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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모란입니다~
오늘은 모처럼의 연차를 낸 날!
주말엔 주말만의 일정이 있는 것이고
언젠간 하려고 미뤄두었던 일을 이런 연차 쓴 날에 해야죠. 오늘은 저희 집 전기밥솥 AS를 위해 서비스센터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수리 AS는 아니고요~
코팅 긁힘이 있는 내솥과 오래되어 헐거워진 압력패킹을 교체하려고 해요^^
구입한 지 3년 조금 넘은 저희 밥솥의 내부와 고무패킹이에요~ 코팅이 벗겨질까 조심히 사용하였건만 코팅이 긁힌 자국이 보입니다. 코팅제품들 코팅 벗겨지면 몸에 해로운 거 아시죠? 가열 시, 벗겨진 틈에서 중금속 성분이 유출되기 때문에 코팅이 벗겨지면 빨리 바꿔줘야 합니다~~~
압력패킹은 열에 의해 계속 늘어나기 때문에 압력이 점점 약해져서 밥이 찰지지 않거나 보온 시 밥이 금방 말라버리더라고요. 그래서 좋은 밥맛을 위해 패킹도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아요~~
아래 사진으로 봐도 패킹이 팽팽하지 않고 늘어져있는 게 보이네요.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쿠쿠홈시스 제품입니다.
저희 집에서 가까운 쿠쿠 서비스센터를 알아보았어요.
쿠쿠 용인기흥직영점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전화해 보았어요. 내솥 재고가 있는지 확인하고 방문해야 하니까요!모델명을 말하니 재고가 있다고 하네요~~
'야호 다행이다~~'
<쿠쿠 용인기흥직영점>
경기 용인시 기흥구 용구대로 2398 1층
https://naver.me/Gfbq9KHb
기존 내솥은 가지고 오면 폐기해 준다 해서 가지고 갔어요. 집에서 버리려면 조금 골치 아프니깐~~
서비스센터는 구성 벽산상가 1층 올리브영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서비스센터이면서 전문 매장이어서 쿠쿠의 다양한 제품들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밥솥, 청소기기, 믹서기, 제습기 등등 아 비데도 나오는구나~~~
직원이 제가 가져온 밥솥상태를 확인하더니 물어봅니다.
"긁힘이 심하진 않은데 내솥을 자주 바꾸시나 봐요?"
"2-3년에 한 번은 바꿔줘요. 코팅이 벗겨지면 아무래도 건강에 해로우니까요~"
"손님처럼 그래야 하는데 대부분 가져오시는 밥솥 보면 코팅이 벗겨질 대로 다 벗겨져 너덜너덜한 상태가 돼야 교체하시더라고요"
" 코팅 가능한 안 벗겨지도록 쌀도 밥솥에서 안 씻고 따로 씻어서 조심히 밥 하는데 왜 코팅이 벗겨졌는지 모르겠어요.."
"보온을 많이 하시나요?"
"거의 항상 보온을 해 놓지요"
"그래서 그래요~~ 항상 밥솥에 열이 가해져 있으니까 코팅이 팽창하면서 들뜨게 되어 약한 자극에도 쉽게 벗겨지게 됩니다. 밥솥도 가끔씩 코드를 빼놓고 쉬게 해줘야 해요~"
"아항~~ 그렇구나~~ 와 몰랐어요!"
친절한 직원 덕분에 좋은 정보를 알았네요!!
아무리 밥 할 때나 밥을 풀 때 조심해서 이용해도 보온을 많이 하면 장시간의 열기로 코팅이 들떠서 벗겨지기 쉽다는 것. 그러니 먹을 만큼 밥 해서 코드를 빼고 밥솥도 좀 쉬게 해줘야 한다는 것. 그러면 조금 더 밥솥을 건강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화로 미리 제품을 예약해 둔 상태라 직원분이 포장된 박스에 새로운 내솥과 압력패킹을 내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가져온 밥솥은 직원에게 반납했네요
"안녕, 바이바이~~ 그동안 쉬지 않고 밥 하느라 고생했다~~~ "
제가 구입한 내솥가격은 98,000원
압력패킹은 18,000원
총 116,000원 결제하였습니다.
밥솥 구입가가 40만 원대 후반이었으니 새로 밥솥 사는 것보다는 훨씬 경제적이지요~
가져가기 쉽게 끈으로 잘 묶어서 주심^^
집에 와서 포장박스를 개봉해 보았습니다~~
짜잔~~~
와 빛이 난다 빛이나~~~
벗겨짐 하나 없는 요 상태 그대로,
앞으로는 보온을 적당히 잘 쉬어주면서 잘 사용해야겠어요!
<압력패킹 교체>
누렇게 변하는 밥 색깔과 금방 마르는 밥의 원인, 오래된 패킹을 갈아봅니다.
그냥 벗겨내서 그대로 새것을 꾹꾹 눌러주면서 바꿔 끼면 됩니다 ㅎㅎ
요렇게 교체한 내솥과 압력패킹을 밥솥에 잘 넣고 부착하니 완전 새 밥솥이 되었습니다!!!
교체하기 전 패킹과 교체한 패킹을 비교해 보세요~~
다르쥬?
패팽하고 짱짱하쥬?
마침 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오늘 뭐했냐 묻길래
"어~ 나 오늘 밥솥 내솥이랑 패킹교체하러 서비스센터 다녀왔지" 했더니
"내솥도 교체하는 거야? 난 코팅 벗겨지고 밥맛이 없어졌다 싶으면 그냥 밥솥을 새로 샀는데?"
하더라고요 ㅎㅎ
의외로 밥솥의 내솥을 교체한다는 생각을 못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은 것 같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도
경제성을 위해서도
밥맛없다고 비싼 전기밥솥 새로 사지 말고
가까운 서비스센터를 방문해서 내솥만 새로 구입해도 충분하답니다.
지금 바로 우리 집 밥솥 내솥과 패킹을 한번 살펴보시고
교체할 때가 된 것 같다 싶으면 당장 서비스센터에 전화해 보세요~ 따르릉~~~
건강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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