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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역사3

커피때문에, 영국판 사랑과 전쟁의 결과 [홍차]승! 안녕하세요, 고모란이에요~ 지난번 커피의 역사 이야기에 이어서 오늘은 커피의 마지막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어제 드디어, 읽고 있던 '마시는 즐거움(마시즘 저)'을 다 읽었고 지금 드리는 이야기도 책의 일부를 발췌 및 정리한 것입니다. 커피의 발견부터, 유럽게 건너와서 커피하우스가 곳곳에 생겨났고 그 안에서의 열정적인 밤샘 토론이 유럽의 근대화를 이끌었다는 이야기까지 포스팅했었는데요~ 음료 버전의 '사랑과 전쟁'이 커피 때문에 일어났다는 이야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지금부터 300년 전인 17세기 영국 런던에서 부인들이 하나의 물건에 손가락질을 하면서 비난을 하고 있었습니다. " 이 비열하고, 시커멓고, 끈적끈적하며, 불결하고, 쓰고, 짜증 나는, 냄새나는 더러운 물!" 눈치채셨나요? 바로 커피에 대.. 2022. 6. 21.
커피의 역사(2탄)/ 최초의 '블루보틀' 커피하우스를 운영한 사람 '콜시츠키' 안녕하세요 고모란입니다. 이전에 커피를 발견과 발전시킨 사람들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이어서 오늘도 커피의 역사 2탄! 이슬람에서 시작한 커피가 유럽으로 건너가게 된 스토리를 써보려고 합니다. 내용의 출처는 역시 마시즘의 '마시는 즐거움'이라는 책을 참고했고요.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혹시 '블루보틀'이라는 브랜드를 아시나요? 저희 집에 있는 블루보틀 머그컵입니다. 파란 병 그림이 시그니처입니다. 블루보틀은 2002년 미국에서 설립한 스페셜티 전문 커피 체인점인데 미국을 중심으로 일본, 그리고 한국에도 9개 정도의 매장이 있습니다. 스타벅스가 커피의 퀄리티보다는 효율성과 '공간' 전략을 추구한다면, 블루보틀은 오직 '스페셜티 커피'라는 이름으로 커피의 퀄리티에 집중하는 차별성이 있어요. 스타벅스가 블루.. 2022. 6. 4.
커피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커피의 역사 음료의 모든 것, 마시즘 / 마시는 즐거움 /커피의 발견 안녕하세요 고모란입니다. 요즘은 책을 읽기가 참 편리한 세상이에요. 오디오북이라는 것이, 내가 책을 가까이하겠다는 마음만 먹으면 소액으로, 아주 많~은 양의 책을 읽고 싶은 만큼 읽을 수 있으니 말이에요. 요즘 저도 오디오북을 통해 책을 읽습니다. 종이책처럼 바삭거리며 책장 넘기는 재미는 없지만 적은 비용으로, 휴대폰만 있으면 어디서든 책과 가까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어제부터 제가 읽기 시작한 책은 마시즘의 '마시는 즐거움'(부제: 배고픈 건 참아도 목마른 건 못 참아)입니다. 부제부터 재미있지 않나요? 😸 얼마나 마시는 게 좋으면 배고픈 건 참아도 목마른 건 못 참는데~~ 그래서 골라봤어요. 마시즘은 음료에 대한 숨겨진..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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