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듀에토1 [음악취향#3] 듀에토'봄이 분다'/봄이 오면 풋풋한 기억을 떠올리게하는 노래 봄이 벌써 성큼, 오늘 올해 첫 노란 개나리를 봤어요~ 목련도 조그만 봉우리를 수줍게 삐쭉 내밀었네요. 개나리와 목련을 바라 보면 십대시절 풋풋한 사랑이 떠올라요. 제가 좋아했던 그 아이는 저의 친구를 좋아했어요 제 친구는 바이올린을 켜는 우아하고 기품이있던 아이였죠 제 친구에게 그 아이는 "넌 목련을 닮았어"라며 사랑을 고백했죠. "그럼 난? 나는 목련같지 않아?" "넌 귀여우니깐 샛노란 개나리같아" '힝~ 나도 우아한 목련이고 싶은데..' 봄이 찾아와 개나리가 피고 하얀 목련이 꽃을 피우면 어김없이 30년도 넘은 그 기억에 웃음이 나네요. 그리고 전 여전히 개나리보다 목련이고 싶습니다. 오늘은 듀에토의 [봄이분다]를 들으며, 귀엽고 발랄한 개나리 같았던 저의 십대와 사랑했던 그리운 님들을 가슴속에 꽃.. 2023. 3. 1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