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시골 백구1 시골 산책길 친구 '백구'이야기 내가 살고 있는 도시에서 만나는 강아지들은 대부분 행복해 보인다. 그들을 무척 아끼는 것처럼 보이는 주인이 항상 동행하고 있고 함께 동네를 누비며 신나게 콧바람을 쐰다. 때로 도시에서 조금 벗어난 시골마을에 가게 되면 일상의 스트레스로 쌓인 감정의 찌꺼기들이 순화되고 리프레시되니 참으로 좋다. 반면, 보고 싶지 않은 것을 꼭 보게 된다. 밖에 묶여 방치되어 있는 강아지. 그 친구들을 보면 마음이 늘 불편하다. 우두커니 서서 한참 바라보다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무거운 마음으로 그냥 돌아선다. 밖이라고 해도 주인이 살고 있는 집 마당이라면 괜찮다. 한 곳에 묶여 지내긴 해도 주인의 보살핌이 있겠지 싶다. 하지만 어떤 아이들은 그냥 동네 어떤 나무 아래 1m 남짓 짧은 쇠줄에 덩그러니 매어있기도 한다. 항상.. 2023. 4. 3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