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댕댕이이야기1 산책 못 간 쪼꼬의 슬픔 /긴 장마때문이야.. 쪼꼬의 곡소리에 마음이 미어졌다. 올해는 유독 긴 장마와 폭우에 최근 며칠 댕댕이들 산책을 못 시켰었다. 그친 것 같아 목줄매고 나갈라치면 또 비가 내리고 있었다. 그래서 지하주차장이라도 한 바퀴 돌고 나오면서 비 오는 밖만 하염없이 바라보다 허무하게 들어오곤 했다. 겁 없는 쪼꼬는 세찬 비라도 상관없다는 듯 뛰쳐나가고 싶어 했지만 우비도 뭣도 없는 상태로 비를 맞게 할 순 없었다. 그래도 사람은 산책해야겠기에 혼자 잠시 나갔더니.... 이런 사달이 났다. 9년간 쪼꼬랑 살면서 쪼꼬의 이런 울음소리는 처음 들어봤다. 산책 며칠 못했을 뿐인데 너무 서러웠나 보다.쪼꼬야 이제 장마 끝났다!장마대신 뙤약볕이 찾아왔지만 잘 피해서 매일매일 콧바람 쐬어보자꾸나~~~ 그리고 너를 위한 우비를 사야겠어! 2023. 7. 2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