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추석 부모님 그리워1 부모님 만나셨나요~ 요양원에 엄마 면회를 다녀왔습니다. 추석 귀성길로 차가 많이 막힌 오늘. 저는 요양원으로 엄마를 만나러 다녀왔어요 코로나 때문에 제가 가고 싶을 때 갈 수 있는 게 아니라서 면회 가능할 때 다녀와야 합니다. 추석을 맞이해서 임시적으로 면회가 허용되었어요 인원은 4명까지만 비대면으로요. 언니와 오빠, 저 그리고 딸아이 이렇게 4명. 엄마와 나 사이 두터운 비닐 가림막을 사이에 두고 잘 들리지도 않는 소리로 각자의 말을 합니다. 엄마 앞에선 항상 웃으며 큰소리로 안부를 묻습니다 "엄마 잘 지냈어? 어디 아픈데 없어? 내가 누구야?" 엄마의 표정과 행동이 지난달만 못합니다. 저를 알아보는 듯 아닌 듯 알 수가 없습니다. 갑자기 눈물이 핑돕니다.. 요양원에 엄마를 만나러 올 때면 늘 눈시울이 붉어지지만 한 번도 티를 내거나 소리 내어 운 적은 없.. 2022. 9. 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