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라운즈(ROUNS) /용인 와우정사 둘러본 후 다리 펴고 쉬기 좋은 카페

안녕하세요 고모란입니다~

지난 주말 다녀온 용인 '와우정사'입구에 있는
카페 '라운즈(ROUNS)를 소개해드릴게요.

이 카페의 특징은요~
음료를 즐기는 공간이 '개방형'이 아니라 각각의 개성이 있는 '방(room)'으로 되어있다는 것이에요~

특히 '좌식 방"이 있어서,
와우정사 사찰을 꼼꼼히 누비고 다닌 후 찾아오는
발과 다리의 피로함을 풀어주기에 안성맞춤인 것 같아요.

카페 라운즈

버섯모양 같은 외관인데
딱 봐도 규모가 꽤 있어 보였어요.
ROUNS 입간판을 중심으로 오른쪽 ↑ ↑

ROUNS 입간판을 중심으로 왼쪽 ↓ ↓

엄청 크죠? ㅎㅎ

내부가 어떤진 모르겠지만 덥기도 했고
다리도 아프기도 해서 앉아 쉴 곳을 찾아 안으로
들어가 보았어요^^

음료를 비롯한 피자와 샌드위치 등 맛난 먹을거리도
있는 곳이네요~~
와우정사 관람후 배가 출출할 때 들러도 좋겠어요^^

라운즈 카페 야외

주문하는 곳에서 주문을 하려고 하니
먼저 마음에 드는 방을 고른 후 주문하라고 하네요!
그래서 실내를 몇 군데만 돌아다녀 보았어요~
어디에 앉아볼까~~~~

넓은 개방형 공간

여기는 다소 오픈된 공간인데요
클래식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느낌이 드네요

다양한 모양의 크고 작은 테이블이 있고

창가에 앉아 와우정사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네요^^

방1

1번 방(설명하기 위해 제가 임의로 붙인 번호)은요
6인실이에요!
뭔가 한국 근대사에서 본 듯한  밀실, 비밀의 방 느낌이랄까~


답답해 보일 수도 있는 공간에 정면으로 나 있는 네모난 창문이 개방감을 주네요^^

방2

2번 방은요~
아담한 2인실이고

좌식 방이에요!
이 방을 보니 얼마나 놀랍고도 기쁘던지!!
다리 펴고 앉을 수 있겠네 야호~~~

공간3

이곳은 방이라기 보단 하나의 넓은 독립적 카페 같아요
테이블이 많지도 않으면서 드문드문 널찍하게
떨어져 있어서 시원해 보이고요~
유아용 의자가 있는 걸로 보아 아이들을 배려한 공간인 것 같아요.

방4

4번 방도 좌식이네요!

8인 정도 가능할 것 같은데 다만,
좌식 의자가 아니라 방석이라서 허리가 좀
아플 것 같았어요

엔틱 가구와 원목 테이블은 좀 조화롭지 못한 것 같지만
2번 방보다 넓어서 일행이 많을 경우 사용하기 좋은 방 이에요^^

실내는 모두 돌아다녀볼 수 없어서 요정도만 촬영했고
야외로 나가 봤어요.

작은 연못 옆 2인 테이블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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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명이 앉을 수 있는 곳도 있고..

여기 앉아 바라본 와우정사 쪽 풍경 좀 보셔요~~~

하늘과 나무와 정원 등이 이루는 어울림..

보여드린 것보다 더 많은 이쁜 곳들이 있지만
모두 담아오지는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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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제가 선택한 자리는..
와우정사 곳곳을 돌아다닌 탓에 피곤한 발과 다리를
쭈욱~~ 펼 수 있는
좌식 테이블이 있는 2인실 2번 방이에요^^

제가 주문한 아이스 카모마일과 함께
다리를 펴고 쉼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한 30분쯤...
편안한 좌식의자에 허리 기대고
다리 쫙 피고 시원한 티를 마시며 편히 쉬고 있노라니
발의 피곤함도 사라지고 다시 원기 충전 완료~~!!

역시 다리 펴고 앉는 게 최고야!
나오면서 든 생각.
'와우정사에 누워계신 부처님처럼
아예 잠깐 누워있을걸 그랬나? ' ㅋㅋ

하핫 그럼 안 되겠죠?

"사장님 좌식 방에서 편안히 잘 쉬었다 갑니다~"


혹시 용인 와우정사 사찰에 오시거든,
라운즈에 들려 프라이빗하게!
다리 펴고 앉아 피로 풀고 가시라고
내 돈 내산 후기로 소개해 봤네요~

오늘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