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박물관/기대보다 굉장한 규모와 다양한 체험으로 가득한 곳/용인 생활관광미션투어 다섯번째 장소 방문인증

안녕하세요~
용인 생활관광 미션의 다섯번째 투어 장소로 10월 3일에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중년의 아줌마가 혼자 가기에는 좀 멋쩍을 것 같았는데요

웬걸요~~~

얼~마나 재밌었게요~!!

박물관에서 이렇게 재밌은 적은 처음이었는데요
그 이유!
지금부터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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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린이박물관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개요》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은요
2011년 9월26일에 우리나라 최초 독자적 건물로 지어진 어린이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박물관이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전시된 소장품을 눈으로 감상만 하는 곳'이라 생각하기 십상인데요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의 특징은 '체험형 박물관'이라는 점입니다~

눈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직접 만지고 느끼고 움직이고 생각하며
신나게 놀면서 저절로 학습이되는 곳이더란 말이죠^^

아 일단 용인 생활관광 미션투어 방문 인증 촬영 부터 했어요. 인증 장소가 박물관 입장 필요없이
박물관을 배경으로 밖에서 촬영하는 것 이었어요.

아마도 유료입장이기 때문에 미션 참여 시민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시 관계자의 배려같아요(*감사*)

조아용의 안내에 따라 저도 건물 앞에서 사진을 찍어 인증을 완료했어요(꽁알몬 2개)

인증만 하고 돌아갈 수없죠.
이왕 온 거 궁금해서
입장권을 발권하고 들어가 보았어요

*요금:경기도민은 2,000원. 그외 4,000원
(경기도민은 신분증 지참해야 할인)

저는 경기도민이니까 신분증 확인하고 2,000원에 들어갔답니다.
그런데요..
유로입장하고 와서 카탈로그를 보니,
첫째, 셋째주 일요일은 무료입장이라네요~

오늘은 현장발권이 가능해서 입장할 수 있었지만,
자칫하면 헛걸음할 수도 있으니 가능한 인터넷 예매를 하고 오시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특히 무료입장인 날은 사전예약을 하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하니 유의 하셔요~~



입장하면 1층에 종합안내 배너가 보이는데요
1층~3층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은 연령대 별로 좋은 '추천 동선 안내문'이 비치되어 있어서 자녀 연령에 맞추어 동선을 참고하는 게 좋아요.

제가 다녀보니깐 생각보다 엄청 볼거리와 체험할게 많고 넓어서 추천 동선을 참고하지 않는다면 비효율적인 관람이 될 수 있겠더라구요~

《1층》

1층은 주로 영유아 공간인거 같았어요

《2층과 3층》

제가 가장 재밌어하고 신기했던 DMZ기획전을 보여드릴께요~
2층 기획전시실이에요

2층 기획전시실

들어서자마자 사방에 화려하고 이쁜 동화같은 영상이 펼쳐졌는데요!

동물들이 살고있는 DMZ의 낮과 밤 모습을 동화처럼 보여주고 있었어요.

평화로움 속에 어울리지않게 서있는 군사분계선 푯말

그러다 밤이되니 녹슨 대포같은 것이 나타나고

분위기가 갑자기 공포로 변해버리는 DMZ

DMZ에 살고있는 동물들과 어린이들이 교감을 할 수도 있답니다.

바로 요 아래에 서서 두 팔을 흔들어 영상 속 동물들에게
인사하면요, 안보이던 두루미와 동물들이 제 앞으루날아와 똑같이 팔을 저으며 인사를 해줘요^^

동물들에게 인사하는곳

두루미가 날아와 제게 인사를 해요
"안녕 친구"

여기는 초등학교 1학년교실을 똑같이 만들어놓은 체험 공간이에요!
입학을 앞 둔 어린이들의 공간이죠.
유치원에 다니다가 처음 학교에 들어가면 교실도 다르고 선생님도 다르고
모든 것이 낯설죠~ 미리 경험해보고 간다면 조금은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책상에 앉아 받아쓰기도 해볼 수있습니다.

중간중간 함께 온 부모나 어린이들이 앉아 쉴 곳도 많이 있는데, 벤치 하나하나가 모두 어린이들이 직접 그림을 그려 넣었답니다~

여기는 건축관련 체험을 할 수있는 곳이에요.

어린이들이 앉아 저마다의 개성있는 집과 건축몰을 만들고 있었어요

세계의 유명 멋진 건축물 학습도 퍼즐 놀이로 할 수있어요

여러 건축물 중 거킨빌딩 퍼즐을 선택해 집어 들었더니,

뒷면에 실제 건축몰 사진이 나오고

퍼즐이 있던 자리엔 거킨빌딩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군요!

낮엔 조명도 필요없는 자연 에너지를 활용하는 친환경 건물이라고 하는군요!

'어린이 박물관에선 어른들도 배울게 많다~~ㅎㅎ'


복도도 꿈과 희망이 가득한 풍선들로 가득~~

3층에서 바라본 실내 풍경인데요~
돌고래 모형과 새 모형 등 신기한 조형물들이 하늘에 둥둥~~~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은요
많은 예술,과학 작품들이 박물관 곳곳에 전시되고 있는데요

요 돌고래와 새는 저희가 움직여 볼 수 있는 최문석 작가님의 과학예술 작품이랍니다!

최문석 작품/꿈을향해 날다

돌고래를 춤추게 하려면 아래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면 됩니다^^

.

최문석 작품 돌고래와 환상의 바다여행

<우리 몸은 어떻게?>

이 곳은 우리몸에 대한 이해를 돕는 체험공간이에요
"입구부터가 흥미롭다~~~ "

입장하면 천정부터 눈에 확~!
우리 몸의 혈관 아닌가요?

<나의 눈>

커다란 안구에요~
이 안에 들어가면요

실제 나의 눈이 밖의 사물을 어떻게 비추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눈은 거꾸로 보이는데 뇌에서 그것을 오류로 판단하여 정상적으로 보이게 한다네요~~
신기신기한 인체입니다^^

착시현상에 대한 체험도 있고~

냉장고 안에서 먹고 싶은 음식을 인식판에 올려놓으면
그 음식이 몸에 좋은지 해로운지도 알려주어요

제 앞에 있던 어린이가 본인이 좋아하는 '햄버거'를 올려놓았네요!

이번엔 제가 오렌지를 올려 놓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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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아틀리에>에서는 흙으로 조물조물 만들면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데
시간 예약을 받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에코 아뜰리에

<전래 동화를 표현해 놓은 공간>

흥부네 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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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걸어다니니 피곤한 몸을 잠시 누이고
천정에 달린 스크린으로 전래동화를 보며 쉴 수도 있어요~~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이야기 흐름에 따라 위에 놓인 그림 자석을 문맥에 맞게 해당 번호에 갖다 놓는 놀이~
저도 한번 해보았습니다~~^^

<컬러풀 정글>

이 곳은 현재 예약한 어린이들이 사용하고 있어서 들어가진 못했는데요
어떤 곳이냐면~~

문 틈으로 살짝 들여다보니,
밑그림이 그려진 종이에 아이들이 예쁘게 채색을 완성하면
벽 전체의 스크린에 자신의 그림이 비쳐
화려한 정글이 완성되는 체험인 것 같아요~~

원더풀~~!!
오늘만은 나도 초등학생이고 싶어라~~

이외에 포스팅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체험과 공간들이 있는데요


정말 어린이들에겐 천국과 같은곳.
교육과 체험, 과학과 상상력, 놀이가 공존하는 정말 경기도에서 공들여 만들었고 관리하고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기도민은 2,000원 그외 지역은 4,000원의 입장료가
너~~~~무 저렴하다고 느껴지는 굉장한 퀄리티를 경험할 준비가 되셨나요?
자녀분과 함께 주말에 gogo!!
🤟🤟


오늘도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