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케이크는 어디서 구매하시나요?
대형 프렌차이즈 빵집부터 개인 빵집 그리고 케잌이 맛있다는 카페,
온라인으로 사전 주문하는 맞춤형 케이크까지 정말 구입할 수 있는 경로가 다양한 것 같아요!
지난 11월 25일. 둘째 딸의 생일을 맞아
케잌을 어디서 살까~~ 고민하며 여기저기 다녀보던 중
집근처 기흥역 AK백화점 1층에 있는 '빌리앤젤'이 생각나 들러봤는데요
생일 당일 먹고 나면 냉장고로 들어가는 케잌은 절대 다시 꺼내 먹지 않게 되어 늘 버리게 되더라구요ㅜ ㅜ
그래서 이번에는 딱 생일 당일 다 먹을 수 있는 작은 케잌을 사야겠다 작정을 하고 들어갔습니다~



실내가엄청 넓어 시원한 느낌이었어요~



빌리엔젤은 커피를 비롯한 음료와 '케이크가 맛있는 집'인데요
진열된 케이크를 구경해봅니다.
카페이기 때문에 디저트용 조각 케이크로 진열되어 있고
온전한 원형(2호)으로도 구매할 수 있어요~



뭐가 급했는지, 진열된 케이크들 근접촬영으로 예쁘게 찍지 못했네요..
아 저런 느낌의 케잌이구나 정도로만 보아주세요~~
모두 다 맛있어 보이지만 제가 선택한 케이크는
'당근 케이크'와
레인보우 크레이프' 랍니다^^
식후 디저트로 먹을 만큼만 딱 두 조각만 구입!
그리고 생일 초 한 세트를 구입했어요~



자~ 이제 집에와서
딸 아이 생일 기념 식사를 하고 생일 축하를 할 시간이 되었어요~~
입맛 까다로운 딸이 좋아해야 할텐데요..
레인보우 크레이프와 당근 케이크의 영롱한 자태를 보여드릴게요~~~




"왕~~ 너무 이쁘다~~"

조각 케이크를 구입한 것에 대해 딸도 만족하고
이쁘고 맛있을것 같다고 좋아해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생일이니까 초를 꽂아봅니다.
딱 스무살이된 딸.
커다란 초 두 개를 꽂았어요~~

조각 케이크에 생일 초, 그냥 저냥 괜찮죠?
레인보우 크레이프 케이크는 크레이프이기 때문에
부드러운 핫케잌을 먹는 느낌으로 한겹한겹 엄청 부드러웠구요
각 층별 크레이프마다 색색들이 맛과 향이 달라 하나의 케이크로 여러 케이크를 먹는 것 같아 좋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달지 않아 당뇨 관리중인 저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마구 퍼먹었답니다...
먹고 나서 후회막심했지만요 ㅋㅋ
당근케이크는 많이 드셔보셨겠지만
케이크 시트 사이사이 부드럽고 후레쉬한 크림과
오도독 씹히는 당근과 견과 그리고 시나몬 향이 어우러져서 저의 최애가 된 케이크에요.
말할 필요없이 그냥,, 맛있습니다^^
(딸 아이는 시나몬 향을 좋아하지 않지만 생일이라 그런건지 그냥 잘 먹었는데, 시나몬향을 싫어하는 분은
참고하세요~)

이상으로 기흥역 빌리엔젤 조각 케이크로 생일 케이크를 대신한 이야기를 마칠게요(내돈내산이에요)
낭비없이 소박하게 생일을 축하하고 싶다면 조각케이크를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일주일의 중간 목요일, 자칫 힘들어질 수 있는데요
모두 힘내시고요
매일매일 생일같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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