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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동물들과 대화하며 소통하고 싶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들은 모두 저와 같은 마음일 거예요
'너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니?'
'나에게 바라는 게 있니?'
'나에게 서운한 점이 있으면 말해줄래..'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렇습니다.
내가 그들과 대화할 수 있고 마음을 알게 된다 한들,
그들이 바라는 것들을 다 수용하고 실천에 옮길 수 있을까.
그들이 원하는 것을 안다 한들 그들이 원하는 바로 나를 바꿀 수 있나.
내가 그들이 바라는 대로 행동하지 못하는 것이 그들의 마음을 모르기 때문일까...
소통 가능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우리는 너무나 상대방이 원하는 바를 알고 있음에도
무시하고 나를 변화시키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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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반려동물이나 가족과 지내면서 뭔가 소통의 어려움을 느낀다면
그건 그들의 마음을 몰라서라기보다,
알면서도 회피하고 있는 중이거나
나는 그것을 들어줄 마음이 없었던 것.
바쁘고 힘들다는 말을 핑계 삼아
그들이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알면서도
애써 무심하고
나 편한 대로 지내고 있는 것.
내 게으름을 합리화시키고 있는 중.
오늘은 다소 여유 있는 주말이네요.
지금 내 옆에 있는 반려동물의 눈을 바라보며 마음을 공감해 보세요
그리고 힘을 내어 실천해 보아요.
'난 오늘 네가 뭘 하고 싶은지 말 안 해도 알고 있지.
오늘 그거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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