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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정보

'강남역병'은 역병아님 /레지오넬라균 주의/안전하게 에어컨 이용하기

by 고모란 2022.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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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모란이에요.

여름철엔 건강을 위해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많은데요,
덥고 습한 환경을 이용해 곰팡이 등 각 종 유해균이 호시탐탐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최근 계속 온라인상에서 회자되고 있는 '강남역병' 타이틀을 처음 확인했을 때 정말 깜짝 놀랐어요
역병? 고열에 피를 토한다고?
코로나보다도 위험하게 느껴지는 이 병은 또 어디서
나타난 홍두깨인가...

강남의 모 클럽에 다녀간 젊은 층 중심으로 퍼져나간 이 강남역병은 사실,
에어컨 등의 위생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레지오넬라균’ 발생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해요.

레지오넬라는 비 위생적으로 관리된 에어컨을 통해서 많이 감염되는데요.
강남역병이란 표현을 누가 사용하기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레지오넬라 감염증은
사람과 사람 간 전파는 되지 않으므로 정확히 말하면 전염병을 뜻하는 '역병'이란 표현은 맞지 않습니다.
(참고 청구성심병원 공식블로그)

그럼 레지오넬라 감염 경로를 알아볼께요~

(참고출처 탑클래스/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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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넬라균의 감염 경로

레지오넬라균은 여름철 에어컨 등에서 발생하는 물 분자에 올라타 공기 중에 퍼져 사람들을 감염시켜요.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면 두통과 고열, 폐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피를 토했다는 일부 증언들은 아마도 감염 증상으로서 폐렴에 걸려 나타나는 증상으로 보입니다.

에어컨을 통해 감염 우려가 있다면 에어컨을 위생적으로 잘 관리해야 겠지요?
여름철 에어컨 관리방법을 알아볼게요~

여름철 에어컨 작동 및 관리방법

1. 에어컨 필터 청소로 위생과 냉방 효과 상승

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끼면 냉장 효율이 떨어질 뿐 아니라 요금도 많이 나와요.
에어컨을 자주 사용하는 여름에는 2주에 한 번은 필터를 청소하는 게 좋은데요,
세척하지 않은 에어컨 필터에서 나오는 먼지와 세균이 호흡기 질환, 알레르기, 두통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것만으로도 냉방 효과를 60% 이상 상승시키고
5%의 에너지를 절약하며 전기요금의 27%를 줄일 수 있다는 통계도 있다고 합니다.

에어컨 청소하기

2. 에어컨 내부 청소

강남 클럽에서 발병한 강남역병 역시 필터가 오염된 에어컨에서 나온 레지오넬라 균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어컨은 필터뿐 아니라 에어컨 내부의
열 교환 장치에서도 세균을 번식시키기 때문에 에어컨 내부 청소를 주기적으로 해주어야 합니다.

내부 청소 방법이 궁금해서 저희 집에 있는 LG 에어컨 고객센터 사이트를 확인해봤습니다.

내부 청소 방법

1. 필터 탈착 방법을 참고 후 필터를 제거한 상태에서 구연산을 물(1000㎖) : 구연산(3g) 비율로 희석하여 실내 열 교환기에 충분히 뿌려주세요.
2. 이후 냉방 운전을 최저 온도(18도)로 설정하여 30분 이상 운전해 주세요.
3. 제품 내부 냄새 입자들이 제품 밖으로 배출되어 냄새를 줄여줍니다.



https://www.lge.co.kr/support/solutions-20151624946326

제품 문제 해결 : [LG 에어컨 청소] 에어컨 내부 청소는 어떻게 하나요? | LG전자 고객지원

LG전자 서비스는 3in1/ 2in1(20151624946326) 제품에 대한 문제를 빠르게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제품별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보세요.

www.lge.co.kr

3. 에어컨 켤 때는 창문이 열린 상태에서 켜기

에너지 절감과 효율을 위해 에어컨 작동 시 문을 꼭꼭 닫아두는 경우가 많은데요
에어컨을 작동할 때에도 환기는 필요해요!
특히 에어컨을 켠 처음 3분 동안 나오는 세균 등 곰팡이 수가 전체의 70%라고 합니다. 때문에 에어컨 작동 후 적어도 5분 이상은 환기해 주는 것이 좋아요.
에어컨을 틀기 전에 창문부터 닫는 습관이 있는데. 처음 틀 때는 열고,
작동 5분 후 닫는 게 좋다고 합니다.

또한 2~3시간 마다 환기를 통해 습도가 너무 낮아지지 않도록 하는 것도 기억해주세요!

에어컨 켜기전 창문열기

4. 에어컨을 끌 때는 건조 후에 끄기

에어컨 가동을 마친 뒤 에어컨 내부는 온도 20~30도, 습도는 60% 정도가 되는데요. 이는 곰팡이가 생기기 제일 좋은 상태예요.
곰팡이 균은 폐렴, 천식, 비염 같은 호흡기 질환부터 아토피, 무좀 등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곰팡이 균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에어컨을 완전히 끄기 전, 송풍, 자연 건조 등의 기능을 이용해 습도를 낮춘 뒤 작동을 종료하는 것이 좋아요.

이 것은 자동차 에어컨도 마찬가지예요. 시동을 끄기 전 5분 정도는 송풍 등을 통해 에어컨 습기를 잘 건조한 후 시동을 끄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자동차는 특히 좁은 실내이기 때문에 신경 쓰도록 해요~

이상으로 여름철 에어컨을 통해 감염될 수 있는 레지오넬라균과 곰팡이로부터 나를 지키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았어요.
일단, 전염성이 있는 것은 아니니까 안심하시고

클럽같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
환기가 잘 안되는 밀폐된 공간에서 오래 있지 않도록 주의하시고요,

사무실이나 가정에서는 위에 말씀드린

네 가지 방법을 잘 지키셔서 안전하게 여름 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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