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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맛집

안산 탄도항 누에섬 바닷길 걷기 & 칼국수와 해물파전/경기도 바람쐬기 좋은 곳 추천

by 고모란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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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모란입니다^^

오늘은 부담 없이 살짝 다녀올 수 있는
바람 쐬기 좋은 곳,
경기도 안산 탄도항을 소개해드릴게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분이라면
서해안의 대표적인 섬 관광지인
대부도, 제부도에 많이들 다녀오실 텐데요.

그 주변에는 각 섬으로 이어지는 항구들이 있고
아래부터 궁평항, 전곡항, 탄도항과 같은 항구들이 있어요.

저는 오늘

'탄도항에서 누에섬으로 이어진 바닷길'을 걸어볼까 합니다.
걸은 후엔 물론, 맛난 바지락 칼국수까지 ~~ 후루룩~~






내비게이션으로 탄도항 수산물직판장을 검색하여 도착하면 널찍한 주차장이 나옵니다.
여기에 주차하고 누에섬으로 걸어서 출발~🐾🐾

가는 길에 저~~~ 기
풍차 뒤로 보이는 것이 누에섬인데요~
누에가 기어가는 모습?? ㅎㅎ

누에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바닷길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물때를 잘 확인하고 와야 합니다.
이용안내 게시판에 이용 가능 시간을 보여줍니다!!






가는 도중 주변 풍경이에요~
가을 억새인가..
쓸쓸하면서도 바람에 살랑이는 모습이
한편으로 엄청 우아합니다~~

드디어 바닷길이닷!!!

물이 완전히 썰물이라 갯벌을 구경할 수 있게 되었네요~~


저기 멀리~ 하늘에 떠다니는 게 뭐꼬..

전곡항에서 제부도로 이어지는
케이블카가 운행되고 있었어요^^


전곡항에서 제부도가는 케이블카
전곡항에서 제부도가는 케이블카


바위마다 굴과 소라들이 다닥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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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부터 한 20분 걸어
드디어 누에섬에 가까이 왔어요!!


누에섬에 도착하니
등대 전망대로 올라가는 오르막이 있고

우측으로는 섬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는 것 같은데..
바닷바람이 예사롭지 않아
뺨이 얼얼한 우리는 여기서 돌아가는 걸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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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때는 누에섬으로 이어진 길로 왔지만
돌아갈 때는 정말 바다 한가운데를 걸어봅니다.

중간중간 바닷길에 주저앉아
갯벌 속 살아있는 생물들도 "오오~~" 확인하면서~

야호 '게'다~~!!
반갑다👋👋



오전 시간이라 아직은 쌀쌀한 바람 때문에
등대전망대와 둘레길을 걸어보지는 못했는데요
오랜만에 살아있는 갯벌을 보고 걸으니
기분이 상쾌해졌어요.

누에섬까지 쉬엄쉬엄
이것저것 둘러보며 걷다 보니 1시간이 훌쩍 지나고
출출한 배를 채우고 싶어 졌어요~

주차한 곳에 위치한 수산물직판장 2층으로
올라가 봤어요



1층에 수산물직판장 시장을 통과해
2층으로 올라가면 널찍한 홀이 나오는데요


바지락 칼국수 10,000원

해물파전 13,000원


두 개를 주문했어요~

잠시 후 짠~ 하고 나타난 바지락 칼국수 2인분의 위엄!!

탄도항 수산물직판장 바지락칼국수의 위엄!


곧이어 곁들여 먹을 김치가 턱~~


일반적으로 칼국수에는 배추 겉절이가 나오는데
대부도, 제부도 부근 칼국수에는
잘 익은 알타리 김치가 나오더라고요~


바지락칼국수 곁들임 알타리김치
바지락칼국수 곁들임 알타리김치


그리고 해물파전!


엄청 맛나보이쥬?? ㅋㅋ




바지락 칼국수엔 바지락이 옴청
많이 들었고 국물은 시원~~

해물파전은
새우와 오징어, 애호박까지 넣어
아주 얇고 바삭했어요~


이렇게 아침 일찍 서둘러 나와
탄도항 누에섬 바닷길 산책과 맛있는 점심으로
주말 오전을 상쾌하게 시작했습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언제든 바다도 볼 수 있고
신선한 해물도 맘껏 먹을 수 있으니
우리나라 참 좋아요~~~^^

이상으로 경기도 가볍게 바람 쐬기 좋은 곳,
탄도항 누에섬 산책 이야기를 마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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