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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살아있는 모든 것은 귀하다 '모두 다 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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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모란입니다~

우리는 한 명 한 명 저마다의 특색을 지닌 한 송이 꽃으로 태어났습니다.
어디에 피어있고
어떤 모양과 색으로 존재하든
꽃은 그냥 아름다울 뿐입니다.
화려하고 좋은 향기를 내는 꽃도 있지만
'이게 꽃이야?' 싶은 밋밋한 꽃도 있습니다.

무섭게 생긴 꽃도 있습니다.
향이 없거나 싫은 냄새를 풍기는 꽃도 있습니다.
그래도 모두 생명이 있는 '살아있는' 존재입니다.
 
뭐 꽃이라 불리지 않으면 어떤가요?
잡초라도 좋고
이름 없는 잡풀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아무 데나 피어도
아무 데나 살아도
'살아있는' 것은 소중하고 귀합니다.
함부로 밟아도 되는 생명은 없답니다.
쉽게 꺾어도 되는 인생이란 없답니다.

 

#말 한마디라도 존중을 담아 

#서로 살리고 모시는 새해가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적어보았습니다.

 


 

//PS:  오늘의 우리 직장 스토리

한달 전부터 독감에 걸려 좁은 사무실에서 1분 단위로 기침을 해대는 이팀장.  온 직원들의 신경이 날카롭다.
'아 아직도 안나았나? 기침이 점점 세지는데 마스크는 왜 입 안가리고 턱에 걸고 기침하는거야?'

평소에도 지저분한 사람이라 빈축을 샀던 이팀장인데, 그가 퍼뜨리는 바이러스라니 여직원들은 더 질색한다.
연차도 많이 남았으니 집에서 좀 쉬고오면 좋겠는데 연차수당 받으려고 휴가도 안내고 사무실에서 저리 피해를 주고 있다.

누군가 "거 마스크라도 제대로 써요!"라고 강하게 말해주면 좋겠는데 그런 영웅은 없었다. 나를 포함한 모두가 뒤에서 불평만 해댔고 뒷담화를 했다.

"이팀장님 때문에 신경쓰여 죽겠네!"
"아휴 전 아까 복도에서 지나가다 마주쳤는데 마스크를 턱 아래에 걸고 기침을 하길래 턱을 그냥 쥐어 패주고 싶었어요!"
ㅋㅋㅋ

 


이그 ,, 이팀장도 꽃이다.
소중한 존재여.
남의 말 안듣고, 남 생각은 안하는
그렇게 생긴 꽃!

노마스크 기침으로 민폐끼치는 우리 이팀장 꽃도 나는 존중해 보련다. 그 속내를 낸들 아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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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국악방송 추천 아이들 노래]_모두다 꽃이야 They are all flowers

 
 

모두다 꽃이야

                                   

                                   작사/작곡 류형선
                                   노래  성다경
 
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고
길가에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 데나 피어도
생긴 대로 피어도
이름 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봄에 피어도 꽃이고
여름에 피어도 꽃이고
몰래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 대로 피어도
이름 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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