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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맛집

4월엔 꼭 가봐야할 여기, 안성 카페 <배꽃길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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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경기도 안성이라 장거리 출퇴근이 저는 항상 피곤하긴 해도 1년 중 출퇴근 길이 행복한 달이 지금, 바로 4월입니다.
'안성'하면 여러 가지가 떠오르지만, 그중에서도 '배' 아니겠습니까~~
맛있는 안성 배를 맺기 위해
4월은 하얀 배 꽃이 피는 계절이랍니다.
도로 주변으로 하얗게 핀 배꽃을 바라보며 출근하는 기분은 아주 째져요^^
 
오늘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이쁜 배꽃도 보고, 맛있는 커피도 마실 수 있는 안성 < 배꽃길 61>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배꽃길 61은 카페가 위치한 실제 도로명 주소를 그대로 카페 이름으로 활용한 것이에요~
그래서 카페도 소박한 농가의 모습이랍니다.
 

카페 배꽃길61

 

예전엔 없었는데 요즘 소금빵이 유행하다 보니
이곳도 소금빵을 판매하기 시작했네요.
'소금빵 가게' 등이 달려있어요.

 

카페 배꽃길61

 

영업시간은 10시 30분부터 저녁 7시까지이니 짧은 편이에요.
저녁 데이트를 하려는 분은 시간 확인을 잘하고 오셔야겠어요.

 

 
 

배꽃길 61  입구 전경이에요
배나무에 하얀 배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아직 활짝 피지 않았지만
다음 주엔 정말 풍성하게 만개할 듯해요~

 

배나무가 달랑 요거 냐구요?
아니 아니죠~~  요건 맛보기^^

 

배꽃길61 카페 마당

 

마당의 맛보기 배나무를 지나오면 음료를 주문하는 카페 본 건물이 나옵니다.

 

배꽃길61 카페

 

배꽃을 형상화한 커다란 등? 장식물이, 여기가 배꽃길임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 해 주네요^^

 

 
 

주말이면 가족 단위로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에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 소품 코너도 있어요.
색칠놀이 도구들도 자유롭게 사용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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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를 주문하고 배밭으로 연결되어 있는 문을 통해 밖으로 나오면요,
요런 모습이에요.

 

 


동화나라에 온 듯,
하얀 배꽃이 연상되게 장식해 놓은 오두막.

 


그리고
배 밭 한가운데에 계단식으로 마련된 야외 좌석에서 배 꽃과 함께 차를 마시는 거죠^^
아직은 꽃이 활짝 피지 않았지만 만개할 때 오면 분위기가 더욱 화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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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꽃 근접 촬영해 봤어요
신기하죠?
하얀 꽃에 하얀 배의 과육.
식후에 먹으면 이를 하얗게 해 준다는 상큼하고 달달한 배~
자연이란 보면 볼수록 참으로 신기한 것.

 

배꽃

 

가는 길에 실내를 다시 둘러봤어요.
방문객들이 붙여 놓고 간 많은 흔적들과 배 농법 이야기도 눈여겨보고 갑니다.

 

 
 

회사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 형편은 안되어 
아쉽지만  커피는 테이크아웃~
배꽃길 61 카페는 음료를 요렇게 과일 싸개에 끼워서 줍니다^^
말랑해서 컵을 고정하는 역할은 못하지만, 
재밌잖아요~ 기억도 되고^^

 
 

 

 

배꽃을 볼 수 있는 달은 4월뿐이니  
궁금하다면 한 번 다녀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싱그러운 4월 둘째 주 금요일입니다.
따뜻한 봄날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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