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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소식, 시선

기후위기 문제는 '방안의 코끼리'/나부터 일상에서 탄소배출 줄이기/종이빨대도 탄소를 배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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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모란이에요 * ^_^*

지난 2주 간의 이상 야릇한 폭우와 폭염이 지나가고
저녁에는 제법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가을이 다가오고 있네요

이상 폭우로 인한 비 피해가 어느 때보다 컸고 마음 아팠던 올여름을 보내면서
이 모든 게 우리 '사람이 잘못한 탓이겠구나' 싶어 무거운 마음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여러분은 '방 안의 코끼리'라는 표현을 아시는지요.🐘
아무도 직접 언급하지는 않지만 모두 인지하고 있는 중요한 문제라는 뜻인데요


출처 네이버블로그 https://m.blog.naver.com/havfun48


내 방안에 커다란 코끼리가 떡 하니 앉아 있다면
어떻게든 내보내야 하지만, 그 무게가 너무 무겁고
잘못 건드렸다간 다칠 수도 있으니 못 본 듯
무관심해지게 되는 상황을 말합니다.

기후위기의 기여자라는 측면에서 우리는 모두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나 혼자 힘으로는 변화될 것 같지 않아요.
그럴 때 사람들이 선택하는 가장 편한 방법은 '무관심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후위기 문제는 방안의 코끼리와 같습니다.

사회가 우선순위에 드고 있는 경제 문제 등에 밀리거나,
기후위기를 해결하려면 개인이 겪어야 할 생활의 불편함, 생활 수준의 하락 우려 등 때문에
정부와 기업, 개인 모두 일정 정도 '기후위기 침묵에 공조'하고 있는 것이지요.

저 역시 그렇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코끼리를 밖으로 꺼내기 위해 우리는 최소한의 노력은 해야죠.
코끼리가 싸는 *이라고 열심히 치워야 내가 살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잘 알고 있고 할 수 있으면서도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일상의 탄소배출 줄이는 방법을 다시 한번 공유드리려고 해요

[일상 속 탄소배출 줄이는 좋은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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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자용품 사용하지 않을 때 플러그 빼놓기

2. 자가용 대신 걷기, 자전거, 대중교통 이용

3. 운전할 때 과속하지 않기

4. 세탁 시 찬물로 세탁하기

5.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등으로 교체하기

6. 데스크톱 대신 노트북 사용하기

7. 가까운 거리(국내산, 지역농산물 등)의 식재료 이용하기

8. 가능한 고기를 적게 먹기

9. 비행기를 가능한 적게 이용하기

10. 음료 마실 때 빨대 사용하지 않기

플라스틱 빨대와 종이 빨대 모두 탄소배출로 부터 자유롭지 않다(출처 유토이미지)


- 최근 스타벅스 매장 등을 중심으로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 빨대로 대체하면서 안심하고 이용하고 있지만
종이 빨대 역시 탄소배출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고 해요.
빨대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탄소배출 방법인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만 하루에 5억 개 이상이 사용되는 것으로 추산되지만, 분해되는 데는 500년이 걸린다는 플라스틱 빨대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빨대 퇴출 움직임을 일으켰다. 각국의 친환경 장려 정책과 기업들의 ESG 경영 확대 등으로 빨대 시장은 플라스틱 빨대에서 종이 빨대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하지만, 종이 빨대는 플라스틱보다 더 환경친화적일까?
스타벅스나 맥도널드 등 플라스틱 빨대 퇴출을 선언한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많은 기업들이 종이 빨대로 대체해가고 있으며, 장점도 물론 있다. 종이 빨대는 플라스틱보다 분해가 쉽고, 퇴비화할 수 있으며, 저렴하다.

플라스틱보다 더 유연한 재질인 종이 빨대는 해양 동물에게 해를 끼칠 가능성이 훨씬 적다.

하지만 종이 빨대는 종이로 만들어졌다고 해서 종이 재활용품으로 배출할 수도 없다.
재활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 번 사용하면 음료의 액체로 인해 눅눅해지고 오염되는 종이 빨대는 재활용할 수 없어 일반 쓰레기와 마찬가지로 매립지로 보내지거나 소각된다.

또한 나무로 만들어져 환경적으로 좋은 선택처럼 보일 수 있으나 탄소 배출로 보면 그렇지도 않다.

폐기물 및 재활용 설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 루비콘(Rubicon)에 따르면 종이 봉지를 생산하면 비닐봉지를 생산하는 것보다 70% 더 많은 대기 오염이 발생하며, 플라스틱보다 온실가스가 80% 더 많이 발생한다는 연구도 있다.

스타벅스 종이 빨대에서 휘발유 냄새?

스타벅스는 2018년부터 전국 1200여 개 매장에 종이 빨대를 전면 도입했지만, 종이 빨대의 눅눅해짐과 종이가루 이물질 등의 지적이 있어왔다. 지난달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스타벅스에서 사용하는 종이 빨대에서 휘발유 냄새 등이 난다는 주장이 잇따르면서 스타벅스코리아는 해당 물량을 전수 회수했다고 알려졌다.

지난 13일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제조회사 현장조사와 제품 수거 검사를 실시한 결과 종이 빨대의 내수성과 강도 등을 강화하기 위해 코팅액 배합비율이 일부 조정된 원지를 공급받아 제품을 제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코팅액은 수성 아크릴과 EAA(ethylene acrylic acid) 등 합성수지제 구성물질이며, 식약처는 3%가량을 각각 증감해 배합비율을 조정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냄새가 발생한 해당 제품은 반품 및 자체 폐기 처리됐다고 설명했다.

혹시 냄새로 미루어봐 인체에 해로운 것은 아닐까. 식약처는 해당 빨대 제품에 대한 기준 규격 검사 결과는 기준치 이내로 적합한 제품이었다고 밝혔다.

다만 방수나 내열 등의 코팅에 사용되는 잔류성 독성 화학물질 PFAS(과불화 화합물)나 환경 호르몬 물질에 대한 노출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위해성이 낮더라도 아동이나 임산부 등 취약 계층의 노출로 인한 문제를 간과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친환경적인 다른 대안?

종이 빨대 이외에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된다는 바이오 플라스틱 빨대 개발로 커피 찌꺼기, 옥수 전분 등으로 만든 빨대가 개발되기도 했지만, 부러지거나 장기간 물에 놔두면 녹는 등 아직 기술적 한계는 존재한다.

재사용 가능한 금속, 유리, 대나무, 실리콘 등의 다회용 빨대를 구입해 사용하는 것이 더 친환경적인 대안으로 알려져 있다.

원론적으로 우리는 음료를 마시기 위해 빨대가 꼭 필요한가 질문해 볼 필요가 있다. 플라스틱을 종이로 교체하는 것보다 특별히 필요하지 않다면, 불필요한 일회용품이나 무분별한 소비로 이어지는 빨대는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이 낫기 때문이다.

출처 : 케미컬 뉴스(http://www.chemicalnews.co.kr)



쉬운 듯 어려운가요?

이중 내가 요건 할 수 있지 싶은 몇 가지라도 콕 집어서 오늘부터 실천해보시면 어떨까요
그럼 혹시 알아요? 열심히 실천하다 보면

거대한 코끼리가 어느 순간 '스스로' 내 방안을 나가 줄지~ 🙏🙏🙏

오늘, 아침부터 유난히 푸르른 하늘을 올려다보며
다시는 올해와 같은 폭우와 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포스팅 마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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