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모란입니다*^_^*
지난번에 '시오야끼'라 불리는 파절이 삼겹살을 음식점에서 난생처음 맛 본 날이 있었는데요.
맛도 괜찮았고 집에서 요리해도 어렵지 않을 것 같아서
언젠가 집에서 해보리라 생각했었답니다.
드디어 그날이 왔습니다~
마트에서 냉장 진열된 파채를 본 순간, 딱
"그래, 오늘 시오야끼 해봐야겠다~ " 는 생각이 반짝!
저화 함께 20분만에 끝나는 시오야끼 요리해볼까요?
<요리 재료>
1. 주재료
- 대패 삼겹살 500g(2~3인분)
- 파채 (1팩 200g 정도)
*파채는 두께감 있게 썰어진 게 좋아요!
2. 파채 양념(파채 양에 따라 다르니 기호에 따라 조절)
- 고춧가루 2~3스푼 듬뿍
- 진간장 2 스푼
- 맛술 1스푼
- 설탕 또는 알룰로스내 스테비아 1스푼
- 매실액 또는 식초 (1~2스푼)
- 다진 마늘(1스푼)
<조리하기>
1. 파채는 물에 살살 헹궈 물기를 빼놓아요
2. 냉동 대패삼겹살 실온에 10분 정도 꺼내놓고 살짝만 해동해요
(완전 해동하지 말고 10분 정도만!)
3. 해동되는 동안 위 양념으로 파채를 맛있게 무쳐요~ (간은 좀 강하고 새콤하게)
4. 대패 삼겹살을 팬에 구워요
5. 구우면서 생기는 기름을 키친타월로 닦아주면서 완전히 구워요
6. 삼겹살이 잘 구워졌으면 양념된 파채를 위에 얹고 살살 섞어주면서 삼겹이 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요
7. 시오야끼 완성!
그런데...
파채가 잘 안보이죠?
파채 양에 비해 고기양이 너무 많았나 봐요~
파채가 많아야 새콤하게 대패 삼겹의 느끼함을 잡아주는데
대패 삼겹 양이 너무 많아 음식점에서 먹은 것보다 약간 느끼했어요~~
에구구 오늘 시오야끼 첫 시도는 살짝 만족스럽지 못하네요^^
얘들은 그래도 맛이 괜찮다고 잘 먹어주었어요!
다음에는 파채 양을 두배로 늘려 새콤하니 더 맛있게 요리해서 포스팅할게요^^
조리는 엄청 간단하죠?
삼겹살을 조금 특이하게 먹고 싶다면
댁에서 한번 드셔 보세요.
오늘 집에서 처음 조리해 보니, 다음 세가지만 기억하면 될 것 같습니다.
1) 파채는 기름기 있는 고기와 볶는 과정에서 숨이 많이 죽으므로, 얇지 않게 썬다.
2) 대패 삼겹의 느끼함을 잡아주어야 하기 때문에 파채의 간은 살짝 강하게 하고, 새콤해야 한다.
3) 파채 양은 삼겹살 부피만큼 많이^^
그럼 저보다 맛나게 한번 잘 요리해 보시고
오늘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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