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탕/올해 꽃게가 싸답니다~ 살이 깍찬 가을 숫꽃게 드세요

올해는 정말 수년만에 꽃게가 풍년이라 지난해의 반값 정도라 합니다.😃

그동안 꽃게는 눈으로만 구경하고 장바구니에 담을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요
오랜만에 커다랗고 살이 꽉 잔 숫 꽃게 2마리를
2만 원에 사 왔습니다^^

잘 씻어 먹기 좋게 절단을 했는데
살이 꽉 찼어요~~

된장을 풀어 구수하게 꽃게탕을 끓여보려고 합니다~

살이 꽉 찬 가을 숫꽃게

봄엔 알이 꽉 찬 암꽃게.
가을엔 교미를 위해 살을 꽉 채운 숫꽃게가 맛있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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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탕 끓이기> 요리시간 30분~40분

1. 꽃게를 깨끗이 씻어 먹기 좋게 잘라 준비해요(솔로 구석구석 닦아주어요),

2. 탕에 들어갈 채소를 준비해요(무, 양파, 대파)

3. 게딱지 안의 내장은 긁어서 따로 모아 두고요


4. 냄비에 멸치와 다시마 육수를 끓인 후 된장 1 스푼과 고춧가루 2 스푼을 풀어주어요

5. 씻어 절단해 놓은 꽃게와 게딱지 내장을 넣어
팔팔 끓여주어요

6. 어느 정도 끓으면 준비한 마늘과 양파, 대파도 넣고 중불로 10분 정도 끓여주어 완성합니다~

7. 구수하고 칼칼한 꽃게탕 완성이오~~~

*간하기- 된장을 넣어 간을 따로 할 필요 없지만, 해야 한다면 국간장으로 해요!

꽃게탕

낮에 무친 가지무침과 브로콜리 새우볶음,
배추김치 3찬 만으로 밥상을 차렸습니다.
꽃게탕에 무슨 반찬이 많이 필요하겠어요~~

구수한 된장과 칼칼한 고춧가루로 맛을 낸 꽃게탕은 밥도둑입니다^^

"살이 달구나 달아~~"💢

비싸서 냉동 수입 꽃게만 먹었던
지난날은 안녕~~👋👋
이젠 국산 활꽃게로 맛난 꽃게탕을 자주 해먹야겠어요.


값쌀 때 꽃게 많이 드시고 오늘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