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모란이에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밥솥을 열어보니
밥이 애매하게 남아있어요..
주말을 향해가는 목요일이다 보니
반찬도 떨어져 가고..
이럴 땐 뭐다??
그렇죠!
볶음밥이죠 ㅋㅋ
냉장고 안을
빛의 속도로 쓰윽~ 스캔해 봅니다.
계란은 넉넉하고
주말에 김밥하고 남은 스팸이 조금 있고
치즈 있고
김치는 당연히 있고~
그럼 요 재료들로 맛있는 김치볶음밥을 해야겠어요!
오늘 만들 김치볶음밥은요
계란을 함께 떠먹는
'보름달 김치 치즈 볶음밥'이랍니다~~~
<필요한 재료> (2~3인분)
식용유(올리브유와 참기름)/ 계란 4개/ 햄 /배추김치 / 밥 2 공기 / 치즈(피자치즈 또는 슬라이스 치즈) / 굴소스
(밥과 계란 양 외에는 넣고 싶은 만큼 마음껏 넣으시면 됩니다)
보리밥이 1인분 정도만 남아서
햇반을 섞었더니 밥이 저래요 ㅎㅎ
< 요리하기>
1. 김치, 햄, 치즈는 먹기 좋게 썰어주어요
(피자치즈가 없어서 저는 슬라이스 치즈를 네모나게 썰어주었어요)
2. 계란 4개를 잘 풀어줍니다.
계란을 풀기 전에요~
건강을 위해 저는 알끈을 제거해주는 버릇이 있어요!
계란 노른자에 많은 콜레스테롤이 대부분 알끈에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귀찮아도 숟가락으로 하나씩
알끈을 떼어 버리고 사용합니다.
3.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올리브유),
김치를 먼저 넣고 볶아요~
4. 반쯤 볶아지면,
썰어둔 햄을 넣고 볶다가
밥도 함께 넣어 달달 볶아줍니다.
5. 간을 위해, 굴소스 한 숟가락과
김치 국물을 더해주어요~
김치 국물이 좀 많이 들어가야
칼칼한 김치볶음밥을 먹을 수 있어요.
플러스,
참기름 반 숟가락 정도 넣고
마지막으로 쉐킷쉐킷
고소하게 볶아줍니다.
6. 김치볶음밥이 완성이 되었어요!
하지만 요리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거~~~~
보름달이 없잖아요^^
7. 김치볶음밥을 팬의 가운데로 잘 모아주세요~
마치 둥근 산처럼요~~
8. 팬 가장자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풀어둔 계라물을 볶음밥 위부터 팬 가장자리를 둘러 부어주세요~
볶음밥 산 위에는 치즈를 뿌려주세요.
(영상 참고)↓↓
9. 뚜껑을 덮고 5분 정도 약불로 뜸을 들여 계란물을 익히고
치즈는 녹여줍니다
처음 요리할 때는
중간중간 뚜껑을 열어
계란물과 치즈의 상태를 확인해 주어요.
치즈는 녹아있고
계란물은 반숙으로 익은 정도면 됩니다^^
//계란이 너무 익으면 퍽퍽해져서
볶음밥이랑 먹을 때 목이 메일 수 있으니
살짝 촉촉한 상태에서 불을 꺼요//
5분 정도 되었어요
**뚜껑을 열어볼게요~~**
//둥근 보름달 김치 치즈 볶음밥이 완성되었어요^^//****^^
노란 대보름달 같아 보이나요~~~?
예쁜 대 접시에 옮겨 담아 먹어도 되지만요~
뜨거운 팬에 담긴 채로 식탁에 올려
서빙 스푼으로 앞접시에 덜어서 먹는 게
저는 더 좋더라고요^^
반찬 없고
시간도 없을 때.
하지만 탄수화물과 단백질 밸런스는 맞추고 싶을 때.
휘리릭 만들어 보세요//
시원한 동치미나 물김치 한 사발과 함께 먹으면 더 좋답니다~
즐겁고 건강한 금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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