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은 이제 더 이상 한국만의 음식은 아닌 것 같아요
김치에 이어 엄연히 K-food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라면~
그냥 먹어도 맛있는 라면이지만
해외에서 요즘 유행하고 있는 라면 먹는 방식은
라면에 그릭요거트를 얹어 먹는 것이라고 합니다!!
Oh~ My God~~~ 🙉🙉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좋은 라면 궁합이라면..
#라면+계란
#라면+김치
#라면+치즈
#라면+콩나물
이정도?
새로운 조합이 나타났네요
#라면+그릭 요거트^^
기호에 따라 라임이나 핫소스를 더하기도 한다는데..
그래서!
저도 오늘 먹어봤습니다~~
라면 한 개와 그릭 요거트 100g 1개 준비 완료~
요거트는 제가 늘 먹는 원유 99.9%의 무가당 요거트로 준비하고
느끼할 수 있으니 라면은 '매운맛'으로^^
1. 라면 끓이기
2. 조리 완료된 라면에 그릭요거트 얹기
꼭 아이스크림 같죠?
반찬은 라면에 부족한 채소(식이섬유) 보충을 위해
양배추 샐러드를 곁들였어요.
간장, 매실청, 다진 마늘을 더한 간장 마늘소스로 살살 버무리면 새콤달콤한 양배추 샐러드가 됩니다~
두근두근~
첫 숟가락은 라면과 요거트를 함께 떠서 먹어보았어요!
맛이 어떨 것 같나요? ㅋㅋ
사실 라면에 그릭 요거트를 넣어 먹는다는 게
저에겐 크게 이상하지는 않아요
그릭요거트는 제가 매일 아침식사로 먹는 음식이라
맛이 이미 익숙하고
평소에도 '치즈 라면'이라든가 '우유 라면'처럼 유제품을 넣은 라면을 자주 먹고 있기 때문이에요~
<유제품과 라면 궁합>
우유와 같은 유제품에 포함된 칼륨이 라면의 높은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하도록 돕기 때문에 유제품과 라면은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 할 수 있어요~
더욱이
그릭요거트라하면..
요구르트의 유당을 쫙 빼고 단백질 함량은 높은
다이어트 식품이기 때문에 라면에 부족한 단백질을 가볍게 채워주기에 좋답니다^^
그래서, 거부감 한 개도 없이!
해외에서 먹는다는 방식으로 라면과 함께 한 숟가락 떴는데요..
일단 첫맛은요,
셔요~~~ㅋㅋㅋ 아이 셔~~ 🤑
요구르트의 신맛 아시죠?
그리고 뒷맛은 고소한데~~ 그래도 셔요 ㅋㅋ
어떻게 먹어야 맛있을까 고민하며
요렇게 조렇게 먹어보니,
라면과 요거트를 함께 떠먹는 것보다는
면을 먼저 먹다 보면 요거트가 점점 국물에 녹아드는데요
(위, 아래 사진처럼요~)
이 국물을 떠먹으면 치즈라면과 같은 고소함을 느낄 수 있긴 해요~~~
그래서
면을 먼저 먹고 요거트가 국물에 녹아든 다음 국물을 떠먹으면 나름 고소하니 맛은 괜찮았어요.
해외에서 먹는다는 그릭요거트 라면을 먹어본
오늘 저의 소감은!
"유제품과의 궁합이 좋은 라면,
굳이 값비싼 그릭요거트와 함께 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치즈 1~2장을 넣어 먹는 것이 더 저렴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고 맛도 훨씬 좋을것 같다"입니다~^^
그릭요거트를 매일 먹는 제가 이렇게 말한다면
아마 처음 드셔 보시는 분들께는 라면과 그릭요거트의 조합이 입에 맞지 않으실 것 같아요~
※ 아, 제가 무가당 요거트를 사용해서 요거트의 신맛이 강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어요!
당이 첨가된 가당 요거트를 사용한다면 달콤함때문에 제가 느낀 맛과는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릭요거트와 라면은 해외에서만 드시는 걸로..
("아이 셔요~~"ㅎㅎ)
맛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꼭 드셔 보라고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은 오늘의 라면 실험은
여기서 마칠게요.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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