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은 한경대학교를 중심으로 아기자기한 작은 도시가 형성되어 있고 밖으로는 배밭과 소 축사, 논밭, 공장 등이 있는 전원도시이자 산업도시이기도 합니다.
도심에서 살짝만 벗어나면 밀집한 아파트보다 농지들이 많기 때문에 곳곳에 넓은 마당을 둔 전원 카페들이 숨어있습니다.
도로에서는 절대 보이지 않는 그런 곳 말이에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카페 '아우라이'도, 숨어있어서 눈에 잘 띄지 않지만 가보면 '와~이런곳에 이런 카페가?'라는 생각이 절로 나는 아지트 같은 장소입니다.
입구 모습이에요.
투명한 돔이 한 눈에 먼저 들어오고 푸릇한 나무들과 자갈이 깔린 넓은 마당이 인상적입니다.
신기해서 가까이 가 봤어요.
'아지트 돔'이라고 하나 봐요~
아지트 돔은 네이버 예약이나 전화로 사전에 예약을 해야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안에 예쁜 전등도 달려있고 연인들이 오면 상당히 오붓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최대 2시간, 5명까지 사용할 수 있다데요. 요즘 같은 여름엔 상당히 더울 듯하지요?
여름철 이용 가능 여부는 전화로 문의하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내부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들이에요.
파릇파릇하니 눈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실내는 다양한 색감의 원목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이었어요.
컬러풀한 엔틱 인테리어!
한 구석에서는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전시 및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사장님이 곳곳에 신경을 많이 쓰신 듯하네요.
어떤 차인 지는 모르겠지만 편하게 따라 마시라고 음용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카페라테가 나왔습니다.
음료 맛은 보통 쏘쏘예요~
아메리카노 5,000원
카페라떼 6,000원으로 음료값이 저렴하지 않은 것에 비하면 맛이 좀 아쉽지만
여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 아니니까.
한적한 카페니 깐. 조금 비싸도 이해합니다~~
대신 여유 있게 눈치 안 보고 마음껏 쉬다 가도 될 것 같은 곳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안성에 숨은 카페 '아우라이' 내돈내산 솔직 후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카페 '아우라이'는 안성맞춤 갤러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요. 갤러리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함께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오늘도 모두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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