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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소식, 시선

CJ, 썩어서 생분해되는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PHA' 공인기관 인정

by 고모란 202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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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모란이에요~
오늘은 어제 산업자원 통상부에서 발표한 CJ의 칭찬할 만한 연구 업적을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건강에 진심인 저 고모란이 관심 있는 세상사는 무엇이냐면요~~
건강한 음식과 운동, 그리고
'환경'과 '생명'인데요.

생명에 관심이라 함은, 그냥 살아있는 모든 것, 사람을 비롯하여 그것이 작은 벌레든 풀이든
생명을 가지고 있다면 소중히 생각하려고 하는 마음이고요

환경에 대한 관심이라 함은, 위의 소중한 생명들이 계속 지속되기 위해서는 그들이 살아갈
환경 또한 지속 가능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친환경적으로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사실, CJ제일제당은 건강한 음식 면에서 제가 썩 좋아하는 기업은 아니에요.
현재 우리나라 다수의 식재료 및 식품, 가공식품, 밀키트 등에서 식품분야의 업계 1위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그 매출 규모만큼 수입 GMO 재료롤 많이 쓰는 기업입니다. 매출 규모가 크니 GMO 수입량도 많은 것이 당연한 건 지도 모르겠어요.
타 기업이라고 해서 사용하지 않는 건 아니니까요.
그런데 이 CJ에서 개발한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인 'PHA(polyhydroxyalkanate)'가 국내의 국제공인기관으로부터 뛰어난 생분해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사실, 친환경 썩는 플라스틱이 CJ의 PHA가 처음은 아닙니다~ 옥수수나 사탕수수 추출물로 만든 생분해 플라스틱 'PLA'가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으니까요.


PLA소재 티백

위 사진이 제가 마시고 있는 차의 티백인데 요것도 친환경 PLA 소재로 되어있어서 뜨거운 물에 우려도 안심이고 버려져도 생분해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불과 얼마 전 제가 본 기사에 의하면 환경부에서 갑자기 잘 쓰고 있는 생분해 플라스틱 PLA에 대한 친환경 인증을 철회했더랬습니다. 그래서 매장에서 생분해 플라스틱 컵과 빨대도 사용하지 못하도록 지침을 내려 제조. 유통업계의 혼란을 가져왔었어요.

환경부가 PLA의 친환경 인증을 철회한 이유는 이렇습니다.

PLA가 자연환경에서 스스로 분해되는 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에요.
이 지점이 바로 CJ의 PHA와 다른 점인데요.
PLA가 분해되기 위해서는 일반쓰레기와 따로 수거되어 일정 조건이 갖추어진 전문 퇴비시설에서 분해되어야
친환경적 처리가 가능해요. 일반쓰레기와 함께 매립되면 생분해가 되지 않고 폐기물로 남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반면에 CJ의 PHA는 별도로 분리하지 않고 일반쓰레기와 같이 매립되어도 땅속이나 해양 속 생분해가 되는 것이 검증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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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을 한번 볼게요~


CJ제일제당의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PHACT CI CJ제일제당의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가 국제공인기관으로부터 뛰어난 생분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함께 서해 대부도 연안에서 실험을 통해
PHA의 해양 생분해 능력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KCL은 건설·생활·환경 등 분야의 제품 및 서비스를
시험·평가·인증하는 정부 지정 국제공인기관이다.

KCL은 비결정(非結晶) 형 aPHA(amorphous PHA)와 반결정(半結晶) 형 scPHA(semi crystalline PHA),
그리고 곡물 유래 생분해 소재인 PLA 필름(A4용지 크기)을 바닷속에 넣은 뒤 11주 동안 2주 간격으로 무게 변화를 측정했다.
실험 결과, aPHA의 무게는 약 57%, scPHA 무게는 약 28% 감소했다. 반면 특정 조건에서만 분해되는 산업 생분해 소재인 PLA 필름의 무게는 불과 1.2%만 줄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CJ제일제당만 대량생산 중인 aPHA는 고무와 비슷한 부드러운 물성을 지녀 포장재나 비닐 봉투 등 변형이 필요한 여러 품목을 만들 수 있고,
결정형 cPHA(crystalline PHA) 또는 scPHA 제품과 혼합하면 유연성과 강도가 개선된다.

CJ제일제당과 KCL은 PHA가 토양에서 분해될 때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검증도 진행했다.
PHA가 절반 이상 생분해된 흙과 PHA가 없는 흙에서 각각 보리와 상추의 씨앗을 키운 결과,
발아율과 생장 수준에 차이가 거의 없었다.
이는 PHA가 땅속에서 생분해될 때 식물에 유해한 독성물질을 배출하지 않다는 의미이다.
CJ제일제당은 KCL과 협업해 PHA의 생분해 특성에 대한 분석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달부터 PHA와 다른 생분해 소재를 섞어 만든 포장재와 빨대 등의 해양 생분해 실험을 진행 중이며,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도 측정하고 있다. 또한,
피부 접촉 시 알레르기 반응 등 사람에게 미치는 유해성도 확인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KCL의 실험은 PHA의 우수한 생분해 능력과 산업적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라며 "PLA나 PBAT 등 생분해에 한계가 있는 다른 소재와 aPHA를 혼합했을 때 분해가 더 잘되는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관련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파수루안 바이오 공장에서 PHA 본생산을 시작하고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PHACT'(팩트)도 론칭했다. 현재 연간 생산규모는 5000톤으로, 오는 2025년까지 PHA 연간 생산규모를 6만 5000톤까지 늘릴 계획이다.
출처 : 비즈니스 플러스

 

 

기사 내용을 다시 정리하면요

 

1. CJ는 정부지정 국제공인인증기관인 KCL과 함께 대부도 연안에서 한 실험을 통해 PHA의 해양 생분해능력을 확인했다.

 

2.실험에서 기존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인 PLA필름과 CJ의 PHA를 바닷속에 넣은 후 11주 동안 무게 변화를 측정한 결과 PHA는 28~57% 감소했지만 PLA는 1.2%만 감소하였다.

 

3. 토양에서 생분해될 때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도 검증(PHA가 생분해될 때 식물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없었으며, 이는 PHA가 땅속에서 생분해될 때 독성을 배출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4. 지난달부터 PHA와 다른 생분해 소재를 섞어 만든 포장재와 빨대 등의 해양 생분해 실험을 진행 중이며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도 측정 중이다.

 

5. 피부 접촉 시 알레르기 반응 등 사람에게 미치는 유해성도 확인할 방침이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토양. 해양 등에서 특정 기간에 90% 이상 썩어 없어지도록 설계된 플라스틱인데
CJ의 기술로 만든 PHA 플라스틱은 바닷물이나 땅속에서 6개월~4년이면 분해되어 없어진고 하니 정말 획기적이죠?
CJ는 이미 PHA 제품 브랜드인' PHACT'를 통해 생분해 플라스틱 상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CJ 의 PHA제품 브랜드

 

 



'PHACT' 브랜드 오늘 잘 기억해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상품 포장지 어디에선가 표시사항으로 곧 보게 될 지도 모르니까요~~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위해 2025년까지 6만 5천 톤 규모로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생산을 확대한다고 하니, 이제 우리는 플라스틱 분리배출을 안 해도 되는 날이 곧 올까요?
아무튼 이 연구가 계속 발전되어 플라스틱 사용에 조금은 죄책감이 덜 들었으면 좋겠고
지구 환경에 한 획을 긋는 역사로 기록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늘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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