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아침식사 주 재료인 그래놀라가 떨어져서 새로 만들 건데요, 특별히
마늘맛으로!
'갈릭' 그래놀라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물론, '저당' 은 기본이죠~
설탕, 꿀, 올리고당 등의 단순당은 사용하지 않고
알룰로스와 소량의 메이플시럽만을 사용하여 혈당 상승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갈릭 그래놀라입니다^^
그래놀라를 만드는 기본 재료와 용량.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먼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위 기본 재료에 '마늘'을 추가하여 한국적인 그래놀라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갈릭 그래놀라에는, 기본 그래놀라에 넣었던 카카오닙스와 바닐라오일은 넣지 않습니다!)
<기본재료>
○ 오트밀(포리지 오트밀) : 저는 플라하반 포리지 오트밀을 사용했어요.
○ 견과류 : 오트리 고메넛츠 사용(좋아하는 견과류 넣으면 됨)
○ 시나몬가루
○ 알룰로스
○ 메이플시럽
○ 계란 흰자(계란 2개분)
○ 올리브유
○ 소금(죽염)
○ 깐 마늘 20알 정도
1. 마늘은 물기를 없앤 후 적당히 얇게 채 썬다
2. 그래놀라와, 먹기 좋게 썰은 견과류, 마늘을 볼에 담기
3. 소금으로 살짝 간하고, 시나몬 가루(1스푼), 올리브 오일(2스푼), 알룰로스(2스푼), 메이플 시럽(반 스푼), 계란 흰자 푼 것 등 모든 재료를 넣어 섞고 오트밀과 견과류에 잘 배이도록 10분간 그대로 둔다.
4. 오븐 팬에 유산지를 깔고(안 깔아도 됨) 간이 밴 그래놀라 재료들을 얇게 편다
5. 오븐에 넣고 다음 과정으로 굽는다
○ 170℃ 에서 5분 굽기
▷ 꺼내서 살살 뒤섞어 주고 다시
○ 170℃ 에서 5분 굽기 (170℃에서 총 10분)
○ 160℃에서 10분 굽기 ▷ 10분 후 꺼내서 살살 뒤섞어 주기
○ 150℃에서 10분 굽기
이렇게 총 30분을 구워준 모습입니다.
그런데 마늘이 아직 조금 덜 구워진 듯해요
노릇노릇하지 않네요.
물기가 남아있으면 장기간 보관 시 상할 우려가 있으니까 최대한 바짝 구워주려 합니다.
그래서 온도를 145℃로 내려서 10분 더 구워준 모습입니다~
총 40분을 구웠네요!!
마늘 겉이 노릇노릇 바삭하게 잘 구워졌습니다.
마늘 특유의 알싸하면서도, 구워졌을 때 나는 구수하면서도 달큼한 향기가 주방에 가득합니다~
그대로 30분 이상 상온에서 식힙니다.
완전히 식으면 깨끗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먹으면 되는데요
이 양이면 혼자 먹으면 8~10일, 둘이 먹으면 4~5일 정도 먹는 것 같아요
마늘 향 때문에 당장 요거트에 얹어서 한 그릇 해야겠네요~~
저와 함께 무가당 그릭요거트에 토핑 해봐요^^
* 무가당 그릭요거트 + 새싹보리가루(건강을 위해 챙겨 먹는 ㅎ) + 내가 만든 저당 갈릭 그래놀라 + 블루베리와 라즈베리 한 줌
이것이 매일 저의 아침식사입니다.
아침 기상 후 단백질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이렇게만 먹어도 아침에 단백질 10g 이상을 섭취할 수 있고
탄수화물이 없어 혈당도 크게 오르지 않는 나름 든든한 건강식이 됩니다.
여기에 + 삶은 달걀 또는 무가당 두유 한 컵을 추가하면 더욱 완벽한 아침식사를 할 수 있어요.
식후 2시간 혈당 최고 150 최저로는 125까지 나온 적도 많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마늘을 넣어 구운 저당 갈릭 그래놀라를 만들어 봤습니다.
<갈릭 그래놀라 맛 평가>
구운 마늘맛이 요거트와 은은한 시나몬 향과도 전체적으로 잘 어울려요!
마늘은 겉은 바삭하나 속은 약간 찐득한 식감인데 속까지 바삭하게 익지는 않는 것 같아요.
오히려 그 찐득함이 다른 재료의 바삭함과 대비되어 색다른 식감을 주는 것 같아 좋네요~
매일 같은 맛만 먹으면 아무리 몸에 좋아도 좀 질리니까, 앞으로도 다른 재료를 넣어
다양하게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다음엔 또 무엇을 넣어 만들지 기대해주세요!
그리고 정말 아침식사로 수제 저당 그래놀라와 무가당 그릭요거트 그리고 블루베리와 같은 베리류 과일 토핑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당뇨 있으신 분도, 다이어트하실 분도, 위가 안 좋으신 분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좋은 식단이랍니다^^
오늘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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