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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레시피

굴 계란전 요리/ 가벼운 칼로리 밀가루없이 계란물로만 굴전 만들기 혈당관리 전요리 굴 버섯전

by 고모란 202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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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싱싱한 굴 한 봉지를 사 와서
'굴 전'을 했어요~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몸에 좋은 굴이 제철인 지금!
마음껏 먹어놔야 해요~~~

생굴을 초간장이나 초고추장과 곁들여 먹으면 시원하니 맛있지만
안타깝게도 비위가 약한 둘째 딸이 생굴을 안 먹으니
몸에 좋은 거 익혀서라도 먹이고 싶은 엄마의 마음.. 아시죠~~
그래서 저희 집은 생굴보다 주로 '전'으로 요리하여 먹는 답니다.

 

오늘은 맛있는 굴전을 이왕이면 칼로리 가볍게!
혈당도 가볍게! 요리해볼게요~

 

 

 


 

<굴의 효능>


-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에서

'굴은 맛도 좋고 몸에도 아주 좋다. 또한

살결을 곱게 하고 얼굴빛을 좋아지게 하는데 바다에서 나는 식품 중 가장 좋다'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굴의 보음(補陰) 효과 때문인데요.


굴은 피부 보습 성분, 남성의 정액, 여성의 정상적 질 분비물, 유즙 등을 보충해 준대요~

(부끄부끄 ~🙈🙈)

그 외 어린이 성장발육, 골다공증, 성기능 강화, 면역력 강화, 불안증 및

신경안정 효과도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건 겨울에 꼭 먹어줘야 해용~~~

 

 

 

 

<전 요리 건강하게 먹는 법>_밀가루 빼기


기름을 사용해야 하는 '전'요리. 칼로리 가볍기가  쉽지 않죠?
칼로리의 주범으로 우리는 보통 '기름(식용유)'만 생각하기 쉬운데요.
전 부칠 때 사용하는 밀가루, 계란 모두 공범이에요~~

 

그래서 저는 전 요리를 할 때 세 가지 중 한 가지를 뺍니다!

바로 '밀가루'에요~~~~~

 

밀가루 요 녀석!


탄수화물 덩어리인데 '가루'로 변신을 해서는
은근슬쩍 탄수화물이 아닌 척, 또는
탄수화물이라도 적은 양인 척
눈속임을 하고 있는 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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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나 쌀가루 등 가루로 낸 것들을 조심해야 하는데요ㅜㅜ
잘게 부서진 밀가루와 쌀가루는

통밀이나 쌀(밥)로 먹을 때보다 흡수가 빠르고  

많은 양을 먹게 되므로 높은 칼로리와 급격한 고혈당 상황을 가져오게 됩니다.

이제 밀가루 없이 계란물만 입혀서
맛은 높이고 칼로리는 내리고!
그래서 몸은 가벼워지는 굴전을 해볼게요~



 

<굴전 만들기>

 

 

포스팅할 생각으로 요리를 시작하지 않아서 재료 준비 과정 사진 촬영을 못했어요
이 점,, 양해 부탁드려요~
요리를 하는 도중, 아 이거 알려드려야겠다 싶어서 중간과정부터 촬영했습니다...

 

 

1. 굴전 재료

  • 생굴 1봉지(중굴 200g)
  • 계란 3개
  • 팽이버섯 또는 표고버섯 조금(기호대로)
  • 다진 대파 조금
  • 청양고추 조금
  • 후춧가루
  • 소금 또는 무즙(굴 씻을 때 사용)

2. 초간장 소스

  • 진간장 3스푼
  • 식초 1 티스푼
  • 고춧가루 조금

 

3. 요리하기

 

☆ 굴은 소금물에 담가 살살 씻어 불순물을 걸러내요.
(무가 있으면 무즙을 사용하면 이물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지만 요즘은 봉지굴이 깨끗하게 잘 나와서
그냥 소금물에 살살 헹궈만 주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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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은 잘게 썰어줘요
저는 팽이버섯을 사용했고요 4등분 정도로 잘랐어요.

볼에 계란을 풀어 씻어 준비한 생굴과 잘게 썬 버섯, 파, 청양고추, 후춧가루를모두 넣어 섞어줘요.

 

 

밀가루없이 계란물로만 굴전 부치기
밀가루없이 계란전 부치기

 


굴 1~2개와 버섯 등 모든 재료가 한 숟가락에 잘 담기도록 담아서 한 개씩 예쁘게 전을 부쳐줍니다.

 

 

 

밀가루없이 계란물로만 굴전 부치기
밀가루없이 계란전 부치기


☆ 잘 익어가고 있어요~~


**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얇아서 굴과 계란물이 빨리 익으니 타지 않도록 중 약불에서 익혀줍니다.

 

 

☆ 밀가루 없이 계란물만 입히면 전 모양이 잘 잡히지 않아 괜찮을까 걱정이세요?

잘 달궈진 팬에 처음 전을 올려놓을 때 숟가락으로 잘 잡아주면 

아래와 같이 되는데요

사진으로는 경계가 없어 보이지만 경계가 있는 거라 익으면 한 개씩 잘 떨어져요^^

 

 

밀가루없이 굴계란전 부치기

 

 

☆ 굴전이 부쳐지는 동안 빠르게 초간장을 만들어 놓아요~

 

굴이 몸에도 좋고 맛도 좋지만. 비릿한 맛은  어쩔 수 없잖아요//

식초와 고춧가루를 살짝 가미한 초간장과 함께 먹어야 비릿한 맛도 잡고

굴전을 더욱 맛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굴전과함께 먹을 초간장
굴전과 함께 먹을 초간장

초간장 만들고 나니

그동안 굴전이 노릇노릇 잘 부쳐졌어요~

 

보세요! 

밀가루 없이도 모양 잡혀 잘 부쳐졌지요?

 

 

밀가루없이 계란물로만 만든 굴전
노릇노릇 굴계란전

 

 

 

200g 중굴 한 봉지면 아래와 같은 접시에 두 접시가 나왔어요!

 

 

밀가루없이 부친 굴계란전

 

 

밀가루를 묻히지 않아 탄수화물을 줄이고 

버섯을 첨가해 맛은 더욱 풍부한 따뜻한 굴전 한 접시로

보양과 다이어트, 혈당까지 관리하시면 좋을 것 같아, 포스팅해보았습니다.

 

추운 주말, 가족과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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