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수원 자동차검사소>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이곳은 제가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자동차검사를 받을 때마다 정해놓고 다니는 검사소인데
다른 검사소도 이용해 봤지만 위치, 편리함, 쾌적함, 서비스 등 다방면에서 제일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꽤 오래전부터 자동차검사는 이제 이곳으로 정착했지요.
지금부터 수원자동차검사소의 쾌적한 환경과 제 검사 결과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수원자동차검사소의 편리한 검사과정>
수원자동차검사소 입구입니다.
수원 삼성디지털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수원자동차검사소는 위치면에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복잡한 도로변이 아니라 넓은 상업지구에 위치해 있어서 진입이 어렵거나 좁아서 혼잡함 없이 빠른 검사 진입이 가능합니다^^
예전에는 진입 시 차를 정차 후 접수실에서 접수 및 수납하고 가야 해서 다소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요즘은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서 접수실 방문 없이 검사장소로 바로 직행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처럼 예약 차량은 1번과 3번 중 택해서 진행합니다.
저는 토요일 11시 40분 예약이었는데 10분 일찍 도착했고 1번 진입로로 진입했어요.
앞에 차가 2~3대 정도 대기 중이었고 10분 정도 대기하니 바로 저의 차례가 왔습니다.
차를 검사 요원에게 맡기고 파란 선을 따라 고객대기실에서 20분 정도 기다리면 결과가 나옵니다.
#검사직원이 친절하게 안내해 줍니다~
고객대기실도 내부가 널찍하고 쾌적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대기실 벽면의 여러 홍보, 안내 글들을 읽어봅니다.
자동차검사소의 역할과 목적, 사회적 책임!!
정말 자동차정기검사는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특히 저같이 자동차를 잘 모르는 여성 운전자는 필요한 정비를 제때 받지 못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제때 꼭 받아야겠어요.
대기실에는 아래 사진 왼쪽처럼 PC모니터에서 실시간으로 검사내용을 확인할 수도 있는데요
본인 차가 아니면 보는 것도 실례니까 대부분 보지 않아요.
본인 차 결과가 나오면 검사직원분이 이쪽으로 오셔서 결과를 설명해 주십니다.
제 차량 결과가 나왔습니다.
검사를 마친 제 차가 맨 앞에 출차되어 있네요
<검사 결과/ 앞타이어 편마모>
두근두근~
얼마전에 라이트도 교체했고
평소 운행중 특별한 이상은 느끼지 못했어서 당연히 합격일거라 예상했는데요
결과는..
"재검사 대상" ㅜㅜ
검사직원분이 결과지에 빨간 색연필로 밑줄 치면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당장 정비해야할 문제가 있는 부분은
1) 앞 타이어 편마모 기준이하, 즉시 교체 필요
2) 엔진오일 오염, 즉시 교체 필요
기타 문제로, 냉각수(부동액) 오염.
위 1), 2)번을 개선하고 다시 와서 재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앞 타이어 마모가 심하다구요? 평소 타이어 자주 들여다봤는데.."
"여기 와서 직접 한번 보셔요~
타이어 안쪽이 완전 마모되서 운행하기에 엄청 위험한 상태에요.
지금 확인해서 다행입니다. 빠른 시일내에 교체하시고 다시 와서 재검 받으셔야 합니다"
제가 육안으로 수시 확인할때는 타이어가 일자로 된 상태에서 봤기 때문에 안쪽은 보이지 않고
바깥면만 봤나봅니다. 핸들을 꺽어 안쪽면을 보니 정말 타이어 지문이 하나도 남지 않았어요!
민둥민둥..
그러고보니,
브레이크 잡을때 차가 밀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던 게 브레이크 문제가 아니라
마모된 타이어 때문이었나 봅니다.
매일 왕복 80km를 달려 출퇴근 하는데 정말 위험한 질주를 하고 있었네요.
이래서 정기검사가 꼭 필요한 것이겠지요?
수원자동차검사소에는 간단한 정비를 위한 <원스탑 정비코너>가 있어요.
하지만 원스탑 정비코너에서는 간단한 정비,
예를 들면 전조등이나 브레이크 등과 같은 간단한 전구교체같은 걸 주로 해요.
라이트 불량으로 인해 재검사 받아야할 경우 이곳에서 빠르게 조치하고
바로 재검사를 받아 '합격'후 귀가하면 되지요.
저는 타이어도 갈아야하고 시간이 드는 정비라 일단 재검사 통지서를 들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정비소에 가서 엔진오일 교체하고 타이어 교체, 휠얼라이먼트까지 정비받았고
재검사와는 상관없지만 오염이 많이 된 냉각수 교체까지 싹 정비했네요.
이그 가벼워진 내 지갑 ㅜㅜ
교체한 타이어예요
확실히 다르죠?
타이어가 도로면에 딱 붙어 달리는 것이 확실히 이전과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타이어의 과도한 편마모를 방지하고 조금 더 오래 사용하려면 휠얼라이먼트가 필수입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출퇴근하는 용인-안성 도로는 화물차가 많이 다니는 길이라 도로면 상태가 매우 좋지 않고
땜빵 투성이입니다.
주행할 때마다 "에구 내차 망가진다"라고 걱정될 정도입니다.
타이어에 충격이 많이 갈 거고 그럴때마다 조금씩 바람도 빠지고 각도도 휘고 그랬겠죠.
앞으론 정비받을 때마다 휠얼라이먼트를 꼭 점검받아야겠어요.
경기남부 지역에서 자동차검사를 받으신다면,
이곳 수원자동차검사소에 예약하셔서 쾌적하고 친절한 서비스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오늘은 자동차 정기검사하고 정비하느라 하루를 다 보냈어요~
다음 주에 재검사받으러 수원자동차검사소에 다시 다녀와야 합니다.
모두 평상시 자동차 점검 잘 받으시고 오늘도 안전 운전하세요^^
'여행지,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무인카페 '돈세이돈 (Don't say don't)' 24시 운영 용인 기흥구 무인카페 제철원두 제철커피 사용 (20) | 2023.04.24 |
|---|---|
| 안성 고즈넉한 카페 <슬루프(SLoop)> (31) | 2023.04.15 |
| 서울 도심 속 힐링하러가는 사찰<봉은사> | 선정릉의 능침사찰 (39) | 2023.04.09 |
| 도시 속 '논'풍경 <구성 커피로스터스>/봄날의 힐링 (19) | 2023.04.04 |
| 더운날 다시 찾은 오리백숙, 닭백숙 집 <솔뫼마을 장수촌>/녹두죽이 맛있는 집 (26) | 2023.04.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