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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레시피

비린내없이 부드럽게 볶는 건강 <멸치볶음> 레시피

by 고모란 202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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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볶음은 한국인의 주요 밑반찬이죠.
한국인만큼 멸치를 많이 먹는 국민이 있을까 싶어요.
큰 멸치는 육수재료로, 작은 멸치는 볶아서 밥반찬으로 또 술안주로 먹고, 생멸치는 소금에 삭혀 젓갈을 담아 각종 음식에 사용합니다~

 
오늘은 흔한 밑반찬이지만 저만의 방식으로비린내 없이 부드러운 멸치볶음 만드는 레시피를 공유해 볼까 해요. 멸치의 비린 맛이 남아있거나 너무 딱딱해서 고민이라면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결론부터 먼저 말하면요!


#멸치는 마른 팬에 먼저 볶아 비린내를 날려 버린다.
#볶아진 멸치에 미림을 넣은 후 바로 불을 끄고 섞어준다.

#멸치를 기름에 볶지 않고,  끓인 기름 양념장에 무쳐준다.



위 세 가지 과정으로 조리한다면,
비린내 없이 고소하고 딱딱하지 않은 멸치볶음을 먹을 수 있어요!

#멸치볶음 재료

멸치의 주 재료로서, 멸치의 짝꿍은 아마 꽈리고추와 견과류가 아닐까 합니다.
오늘은 꽈리고추와 견과를 함께 넣어 볶아 볼게요.

 
재료는 엄청 단순합니다.

*볶음용 멸치 두 줌, 꽈리고추 100g, 견과 한 줌
*미림 2~3스푼
*기름장 : 식용유(이왕이면 올리브유) 4~5스푼, 진간장 1~2스푼

 
 

#부드러운 멸치볶음 레시피

 

1. 먼저 깨끗이 씻은 꽈리고추와 견과류를 원하는 크기로 잘라 준비해 놓아요.

 

1. 먼저 깨끗이 씻은 꽈리고추와 견과류를 원하는 크기로 잘라 준비
1. 먼저 깨끗이 씻은 꽈리고추와 견과류를 원하는 크기로 잘라 준비

 

 
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재료들을 넣고 볶으실 건가요?
 
아니요~~^^
 
2. 마른 팬에 멸치를 그대로 넣고약한 불로 살살 저어가며 1분 이내로 볶습니다.
냉동이나 냉장으로 보관했던 멸치라면  더더욱 이 전처리 과정을 통해 눅눅함과 비린내를 휘발시킬 수 있답니다~

 
 

2. 마른 팬에 멸치를 그대로 넣고 약한불로 살살 저어가며 1분 이내로 볶습니다.
2.마른 팬 에 멸치를 그대로 넣고 약한불 로 살살 저어가며 1분 이내로 볶습니다.

 
 

 
3. 뽀송하게 되었다 싶으면 미림을 2~3스푼 골고루 뿌려주고 '바로 불을 끕니다(제일 중요!)'
미림이  멸치에 전체적으로 골고루 스며들게 저어줍니다. 살짝 뽀송해진 멸치에  미림이 가해지면서 비린맛이 잡히고 멸치가 부드러워진답니다~
 
 

3.뽀송하게 되었다 싶으면 미림을 2~3스푼 골고루 뿌려주고 &#39;바로 불을 끕니다(제일 중요!)&#39;
3. 뽀송하게 되었다 싶으면 미림을 2~3스푼 골고루 뿌려주고 '바로 불을 끕니다(제일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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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림을 뿌려 부드러워진 멸치는 따로 볼에 담아놓고
4. 기름을 두른 팬에 꽈리고추와 견과류만 살짝 볶습니다. 이때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멸치 자체는 짭짤하지만 고추와 견과는 심심할 수 있으니까요.

 
 

4. 기름을 두른 팬에 꽈리고추와 견과류만 살짝 볶습니다
4. 기름을 두른 팬에 꽈리고추와 견과류만 살짝 볶습니다

 

 
 
5. 고추와 견과를 살짝 볶았으면,
- 불을 제일 약한 불로 줄어요.그리고 팬 한켠으로 밀어놓아요.
- 팬의 다른 한편에 식용유와 간장을 부어 2~3초 정도만 살짝 끓인 후(간장이 타지 않도록 가장 약한 불로 해야 합니다)바로 불을 끕니다. 
 
* 단 맛을 내고 싶으면 대체당인 알룰로스, 스테비아나 물엿 등을 기름장에 함께 넣으셔도 좋지만, 당을 첨가하지 않아도 멸치 자체의 단짠 한 맛과 간장의 단맛으로도 충분하니 건강을 위해 넣지 않으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5. 고추와 견과를 살짝 볶았으면&#44; 불을 제일 약한 불로 줄이고 팬 한켠에 준비한 식용유와 간장을 부어 2~3초 정도만 살짝 끓입니다
5. 고추와 견과를 살짝 볶았으면, 불을 제일 약한 불로 줄이고 팬 한켠에 준비한 식용유와 간장을 부어 2~3초 정도만 살짝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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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끓여진 기름 장에 따로 보관해 두었던 볶은 멸치와 꽈리고추, 견과를 모두 넣어 골고루 섞어 줍니다.
기름에 멸치와 재료들을 볶는 것이 아니고 기름장만 끓여서 모든 재료를 비벼주는 것이지요^^ 
Shake it shake it~~~

 
 

6. 끓여진 기름 장에 따로 보관해 두었던 볶은 멸치와 꽈리고추, 견과를 모두 넣어 골고루 섞어 줍니다.

 
 

 
7.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 고소함으로 마무리~~~~
 
 

7.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 고소함으로 마무리~~~~

 
 

 
이렇게 해서
비린맛 없고
딱딱하지 않고
설탕 없이 
채소와 견과를 더해 건강하고 맛있는
멸치볶음이 완성되었답니다!

 
 

비린맛 없고

딱딱하지 않고

설탕없이 

채소와 견과를 더해 건강하고 맛있는

멸치볶음 완성
설탕없이 채소와 견과를 더해 건강하고 부드러운 멸치볶음

 
 
 

** 매콤한 고추장 멸치볶음으로 먹고 싶다면?

→5번 과정에서 기름장(간장+식용유)에 고추장을 추가하여 끓인 후 재료들을 넣어 섞으면 됩니다.

 


 

 
간단한 밥반찬도 가족들은 요구가 많죠.
오늘은 비린내 없고 부드러운 멸치볶음 레시피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아래 비법 잘 기억하셨다가 요리에 이용해 보세요.

 

#멸치는 마른 팬에 먼저 볶아 비린내를 날려 버린다.
#볶아진 멸치에 미림을 넣은 후 바로 불을 끄고 섞어준다.

#멸치를 기름에 볶지 않고,  끓인 기름 양념장에 무쳐준다.

 
 

맛있고 건강한 음식으로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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