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발을 동동 구르게 하는 쌀쌀한 겨울 퇴근길엔 어떤 음식이 생각날까요~
'빨리 집에가서 뜨끈한 ㅇㅇㅇㅇ 먹고 싶다..'
#동태찌개 ^^
오늘 저녁에는 겨울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뜨끈하고 칼칼한 동태찌개를 끓여 봤어요.
고니와 명란알도 넉넉하게 넣어서 푸짐한 3~4인상을 차려봅니다~~~
<재료>
• 동태 한마리
• 동태알(명란), 고니, 바지락 원하는 만큼 (동태와 알, 고니, 바지락은 '우리 생협'에서 구입했어요)
• 무 100g(1/5개)
• 미나리 한 단(쑥갓으로 대체가능)
• 대파 1/2~ 1대
<육수>
• 다시마 한 장(10cm 정사각 사이즈)
• 멸치육수 다시팩 1개
• 물 800~1,000ML 정도
<양념>
양념의 양은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 고추장 1숟가락
• 고춧가루 2~3숟가락
• 미림 2숟가락
• 맛간장 2 숟가락(없으면 조선간장이나 소금을 더 넣어줌)
• 조선간장(국간장) 1숟가락
• 소금 반 티스푼
저는 동태와 해물 부재료를 우리 생협에서 판매하는 간편 재료로 구입했어요.
깨끗하게 다듬어져 나오고 신선하니 퇴근 후 조리 시간을 줄일 수 있어 너무 편리한 것 같아요^^
1. 한번 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을 하여 볼에 담아 놓습니다.
2. 육수와 양념장을 위 재료 분량대로 준비해 놓아요
- 다시마는 깨끗한 행주나 키친타월로 표면 이물을 닦아내고
- 무는 네모 모양으로 나박하게 썰어요
- 미나리는 물로 세척 후 이파리 끝부분은 제거하고 줄기 부분 위주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요
3. 육수 내기
- 냄비에 물 800ml 정도를 넣고 다시마와 멸치 다시팩, 자른 무를 넣어 끓여줍니다.
4.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조절하고 다시마는 건져낸 후 5분 정도 더 육수를 냅니다.
5. 육수가 완성되면 다시팩을 건져내고 만들어 둔 양념장과 동태, 기타 해물을 넣어 끓여요
6. 중간에 썬 대파 넣어주고 냄비 주변 거품을 숟가락으로 건져 덜어내요.
(맑고 깨끗하게 먹고 싶다면 거품을 걷는 걸 추천드려요)
7. 간을 보니 조금 더 칼칼하게 먹고 싶어서 고춧가루 반 스푼을 추가했어요!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 양을 가감하여 조절하세요)
8. 마지막 단계에 미나리와 두부를 얹어 조금 더 진~~~ 하게 끓여주고 불을 꺼 동태찌개 완성!
진하고 칼칼하게 끓여 낸 동태찌개~~
겨울의 시작 12월이 되었어요~
아 추워 아 추워~~!
신선한 동태에 고니, 알을 추가해서 뜨끈하고 칼칼한 동태찌개로 한겨울 잘 이겨내시면 좋겠네요
건강하고 행복한 금요일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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